마침표(.) 올바르게 쓰기

'문장 부호'의 쓸모

by 김보영

문장 부호도 글의 흐름을 돕는 '말'


문장 부호도 저마다의 쓰임이 있습니다. 사람이 목소리뿐만 아니라 눈빛, 손짓, 발짓으로도 이야기를 나누듯이 문장 부호도 하나의 말이기 때문입니다.


문장 부호는 문장 속에서 상황과 느낌을 설명하고, 글의 흐름과 방향을 이끌어 줍니다.


오늘부터는 자주 쓰지만 틀리기 쉬운 문장부호를 소개하겠습니다. 제대로 익히면 주제가 뚜렷하고, 읽기도 편하고, 보기에도 좋은 글을 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글에서 일부 예문은 국토정보 플랫폼『대한민국 국가지도집』에서 발췌·인용했음을 알려드립니다. (http://nationalatlas.ngii.go.kr/)



마침표(.) 올바르게 쓰기


1. 마침표(.)는 문장의 끝에 씀


느낌표(!)와 물음표(?)가 쓰이지 않는 모든 문장 끝에는 마침표를 붙이는 것이 원칙입니다.


예: 아직 밥을 먹지 못했다.

예: 힘껏 달리세요.



2. 큰따옴표(“ ”) 안에 마침표 쓰는 법


큰따옴표로 묶어 직접 인용한 문장에서는 마침표를 붙이지 않아도 됩니다.


예문

“꼭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침표 붙이는 게 원칙)

“꼭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마침표 안 붙이는 것도 허용)



3. 괄호(( )) 안에 마침표 쓰는 법


문장 끝에 괄호를 넣어 설명을 덧붙일 때, 원래는 괄호 안과 밖에 모두 마침표를 붙여야 합니다.


하지만 괄호 안의 마침표를 생략해도 됩니다.


예문

소나무는 동쪽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남북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화강암이 기반을 이룬다.). (원칙)


소나무는 동쪽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남북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화강암이 기반을 이룬다). (허용)



4. 괄호 안의 내용이 문장과 깊은 관련이 없을 때


괄호 안의 내용이 문장과 깊은 관련이 없을 때는 마침표를 괄호 앞에 붙이고, 문장이 끝나는 부분에 괄호를 바로 붙여 씁니다.


예: 소나무는 동쪽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남북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화강암이 기반을 이룬다.)



5. 글의 출처나 참고 문헌을 이어서 쓸 때


출처나 참고 문헌을 이어서 쓸 때는 보통 끝맺는 문장 뒤에 한 칸을 띄웁니다.


예: 소나무는 동쪽 지방에 집중적으로 분포한다. (국가교통부『대한민국 국가지도집』중에서)




♧정리

문장 끝에는 마침표를 붙이는 것이 원칙

큰따옴표 안의 마침표는 생략해도 됨

괄호 안의 마침표는 생략해도 되나, 붙이는 것이 원칙

괄호 안의 내용이 문장과 깊은 관련이 없을 경우, 마침표를 괄호 앞에 붙임

출처나 참고 문헌을 이어서 쓸 때는 문장 뒤에 한 칸 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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