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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언유주얼 Mar 24. 2020

빨간 연상

언유주얼 이미지픽 #3 @yangone_0

언유주얼 매거진은 좋은 이야기 외에 좋은 이미지 역시 여러분들과 나누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언유주얼픽 an usual Pick!-Image>.  <언유주얼 이미지픽>은 선정한 국내 아티스트의 작품을, 언유주얼 매거진 장유초 비주얼 디렉터가 이 이미지를 선정하게 된 배경과 감상을 곁들여 소개합니다. 





붉은색은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어요.

위험, 경고, 금지 등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색임과 동시에 활력과 힘, 에너지등을 나타내는 긍정의 기운을 가진 색이기도 하지요. 한편으로는 흥분과 광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난폭한 소 앞에서 붉은 천을 흔드는 투우사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또한 태양이나 불, 피와 같이 세계를 구성하며 유지하고, 또한 필수적인 요소들을 상징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심장 역시 그렇구요. 또한 순수하고 열정적인 사랑 역시 붉은 색으로 표현되지요. 이런 맥락에서의 붉음은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감정을 뜻하기도 하지요. 쿠바혁명을 이끈 체 게바라 역시 강렬한 붉은색과 함께 항상 우리 앞에 나타납니다.



지난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어요. 앞서 말했듯 다양한 의미를 함축한 붉은색과 각각의 개성이 뚜렷한 여인들의 모습. 이 둘이 만나니 이토록 아름다울 수가 없네요.

순수한 열정, 강렬한 우아함. 오늘의 언유주얼 픽!은 @yangone_0님의 작품입니다.



- 비주얼 디렉터 장유초, 언유주얼 매거진



이미지 출처 :

https://www.instagram.com/p/BqXjTl5hS5j/

https://www.instagram.com/p/BqZPr0zB0PL/

https://www.instagram.com/p/BqY9kaBBi3a/

직접 제작, 촬영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anusual 을 태그하면 언유주얼 매거진 지면이나 인스타그램 리그램, 브런치 언유주얼 이미지픽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장유초 비주얼 디렉터의 이미지픽은 

언유주얼 인스타그램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만날 수 있고, 장 디렉터가 직접 고른 화보와 컨셉으로 꾸며진 언유주얼 매거진은 여기에서 만날 수 있다.


매거진 언유주얼은 

밀레니얼 세대의 문화 매거진을 표방한다. 소설 수필 시 영화 음악 전시 사진 공연 뭐든 '내 얘긴데' 하는 얘기들을 빠짐없이 모을 것이다.


언유주얼 브런치엔 

에디터들이 픽한 언유주얼픽이 올라간다. 인스타그램에 줄곧 소개하고 있는 이미지픽을 비롯하여, 브런치를 비롯 인터넷에 공개되는 미등단 미출간 작가의 좋은 글을 소개하는 텍스트픽, 주단단 칼럼니스트가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명화픽도 준비된다.


아무쪼록 

우리 같이 좋은 거 보고 재미나게 살자. 우리들의 an usual한 하루가 unusual하게 느껴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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