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 사고, 논술] 행복이란 무엇인가?
질문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사는 게 자신을 더 행복하게 할 수도 있을까?
1. 해체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사는 게/
자신을/
더/
행복하게/
할 수도 있을까?/
2. 개념, 범주
타인: 나 이외의 사람.
시선: 사전적 의미로는 눈의 가는 길, 또는 관점이나 관심을 뜻한다. 여기서는 타인의 관점이나 기준, 기대 등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맞추다: 기대에 부응하다. 관점이나 기준에 부합하다.
더: 이 질문에 대한 정확한 답을 하기 위해서는 이 '더'라는 단어가 상당히 중요하다. 더는 상대적인 개념으로 '무엇보다'가 생략돼 있다. 문맥상 타인의 시선에 맞춰사는 것과 대비되는 생략된 말은 '자신의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다.
행복: 핵심 키워드다.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 이 질문의 답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사전적 의미로 행복은 '만족이나 기쁨을 느끼어 흐뭇한 상태'를 뜻한다.
3 요약
내가 원하는 삶보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맞춰 사는 것에서 더 큰 행복감을 느낀다면 그 것이 나를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다.
4. 확인, 예시
사람은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살아간다. 관계속에서 산다는 건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살아간다는 말과도 같다. 관계를 좋게 하려면 서로의 기대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게 행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많다.
만약 질문이 '타인의 시선에 맞춰사는 게 행복에 도움이 되는가?'였다면 답은 의문의 여지가 없이 "그렇다"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질문은 상대적 우위를 묻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삶보다 타인의 시선에 맞추는 게 더 큰 행복감을 준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내가 원하는 삶은 내가 나의 시선에 부응해 산다는 의미다. 나의 시선과 타인의 시선 중 어떤 것이 내 행복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까.
이 것은 논리나 과학의 영역이라기보다는 어쩌면 철학이나 직관의 영역이다. 어쨌든 누군가의 시선에 부응하려면 그 시선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것과 타인이 원하는 것중 무엇을 파학하는 게 더 쉬울까.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아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타인의 시선에 부응하는 게 상대적으로 더 어렵다는 건 직관적으로도 알 수 있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게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사는 것보다 내가 만족감, 흥분, 행복을 느끼는 데 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구글 엔지니어 출신으로 행복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모 가댓의 주장에 따르면 '행복이란 행복하다고 느끼는 상태'다. 여기서 핵심 단어는 '느끼는'이다. 우리의 뇌는 외부자극에 일정한 반응을 하는 데, 느낌은 외부자극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뇌가 그 것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어떤 자극을 줬을 때 그 것을 뇌가 행복하다고 반응하면 행복한 것이란 의미다. 다소 이해하기 힘들지만 이 한 문장이 행복이란 개념을 이해하는 데 상당히 결정적이다.
사디즘과 마조히즘을 예로 들어보자. 시디즘을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데서 만족, 즉 행복을 느낀다. 반대로 마조히즘은 내가 받는 고통에서 흥분, 만족, 행복을 느끼는 경향을 의미한다. 고통과 행복이란 상식적으로 연결되는 개념이 아니다. 고통에서 흥분과 만족, 행복을 느끼는 건 주관적 개념으로 뇌가 그 것을 행복으로 느끼면 행복인 것이다. 즉 행복을 결정하는 건 주관적인 '느낌'이다.
5. 수정
타인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그 것에 부응한다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타인의 시선에 맞춰사는 것에서 더 큰 행복감을 느낄 확률은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에 비해 낮다.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논리적 사고란 틀에서 답을 찾는 훈련을 하는 게 중요하다.
6. 반복
행복은 주관적인 느낌이다. 타인의 기준에 맞춰살든 내가 원하는 대로 살든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게 중요하다. 타인의 기준을 정확히 아는 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것에 부웅한다는 것 또한 거의 불가능하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보다 나 자신과의 관계를 더욱 중시한다는 뜻이다. 행복이 주관적인 느낌이라면 타인보다는 나 자신관의 관계에서 더 크고 지속적인 행복감을 느낄 확률이 크다.
7. 정리
행복은 주관적인 느낌이다. 타인의 기준에 맞춰살든 내가 원하는 대로 살든 내가 행복하다고 느끼는 게 중요하다. 타인의 기준을 정확히 아는 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 것에 부웅한다는 것 또한 거의 불가능하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산다는 것은 타인과의 관계보다 나 자신과의 관계를 더욱 중시한다는 뜻이다. 행복이 주관적인 느낌이라면 타인보다는 나 자신관의 관계에서 더 크고 지속적인 행복감을 느낄 확률이 크다.
사람은 수많은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살아간다. 관계속에서 산다는 건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살아간다는 말과도 같다. 관계를 좋게 하려면 서로의 기대에 부응할 필요가 있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게 행복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많다.
만약 질문이 '타인의 시선에 맞춰사는 게 행복에 도움이 되는가?'였다면 답은 의문의 여지가 없이 "그렇다"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질문은 상대적 우위를 묻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삶보다 타인의 시선에 맞추는 게 더 큰 행복감을 준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내가 원하는 삶은 내가 나의 시선에 부응해 산다는 의미다. 나의 시선과 타인의 시선 중 어떤 것이 내 행복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까.
이 것은 논리나 과학의 영역이라기보다는 어쩌면 철학이나 직관의 영역이다. 어쨌든 누군가의 시선에 부응하려면 그 시선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히 아는 게 중요하다. 내가 원하는 것과 타인이 원하는 것중 무엇을 파학하는 게 더 쉬울까. 내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아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타인의 시선에 부응하는 게 상대적으로 더 어렵다는 건 직관적으로도 알 수 있다. 따라서 내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게 타인의 시선에 맞춰 사는 것보다 내가 만족감, 흥분, 행복을 느끼는 데 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
구글 엔지니어 출신으로 행복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는 모 가댓의 주장에 따르면 '행복이란 행복하다고 느끼는 상태'다. 여기서 핵심 단어는 '느끼는'이다. 우리의 뇌는 외부자극에 일정한 반응을 하는 데, 느낌은 외부자극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뇌가 그 것에 어떻게 반응하는 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즉 어떤 자극을 줬을 때 그 것을 뇌가 행복하다고 반응하면 행복한 것이란 의미다. 다소 이해하기 힘들지만 이 한 문장이 행복이란 개념을 이해하는 데 상당히 결정적이다.
사디즘과 마조히즘을 예로 들어보자. 시디즘을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주는 데서 만족, 즉 행복을 느낀다. 반대로 마조히즘은 내가 받는 고통에서 흥분, 만족, 행복을 느끼는 경향을 의미한다. 고통과 행복이란 상식적으로 연결되는 개념이 아니다. 고통에서 흥분과 만족, 행복을 느끼는 건 주관적 개념으로 뇌가 그 것을 행복으로 느끼면 행복인 것이다. 즉 행복을 결정하는 건 주관적인 '느낌'이다.
타인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그 것에 부응한다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따라서 타인의 시선에 맞춰사는 것에서 더 큰 행복감을 느낄 확률은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에 비해 낮다.
8. 감상
누구나 행복하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행복이 무엇인지조차 우리는 잘 모르는 것 같다. 나도 모 가댓이 "행복은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이라고 했을 때 '뭔 개소리지?'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의 말에 200% 동의한다. 행복은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이다.
9. 비슷한 짊문
10. 읽어볼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