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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청자몽 Nov 07. 2024

8년 만에 이사, 정들었던 그 집과 잘 이별하기

이사갑니다(1)

2023년 10월 말에 이사를 했다.


남편 회사가 이사를 해서, 집도 함께 이사를 왔다. 서쪽에서 동쪽. 끝에서 끝으로 이사를 하는 바람에 우리도 함께 떠나는 게 좋겠다 싶었다. 이사 온 집은 마흔에 리셋된 이후 네 번째 집이다.


8년 동안 살았던 세 번째 집에 정이 많이 들었다. 고 불편한 것 투성이에다가 맘에 안 드는 점이 한두 개가 아니었지만,  시간 동안 쌓아 정이 깊었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이가 태어난 집이기도 했으니까.


그 집에 사는 동안에 이야기, 정리하며 느꼈던 것들 등등을 썼다. 정리하고 나눴던 것들을 갈무리한다. 1년 전 잘 떠나보내고 다짐했던 마음을 문득 떠올려본다.




1년전 이야기를 다시 꺼내본다. 지금처럼 단풍이 곱게 물들던 때였는데...




이사를 오다 :


세 번째 집 :


두 번째 집 :


첫 번째 집 :


리셋, 다시 시작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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