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by 시와 카피 사이

<야경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야경을 아름답게 만드는 건

무수한 간판과

네온사인들이 아니라


저문 골목

외딴 창문마다


입김처럼 매달린

불빛


살아 있는

불빛들이라는 거




‘스펙’의 뜻을 아시나요?


스펙이란, 본래

전자제품의 ‘사양’을 뜻하는 단어라고 합니다. 전자기기의 전체적인 특성을 나타낸 수치이죠.


이런 단어를 인간에게 쓰니

인간이 전자제품 취급을 받게 된 거라고, 이어령 선생님은 말합니다.


비슷한 학력과 스펙만 있다면

언제든 대체될 수 있는 존재.


앞으로 이러한 스펙이 얼마나 더 유용할지는 모르겠습니다.

AI가 너무도 손쉽게 우리의 스펙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죠.


스펙을 넘어

나만의 스토리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나이키는 신발을 팔지 않습니다

위대한 선수들의 ‘도전정신’을 팝니다

애플은 전자기기를 팔지 않습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한 ‘다른 생각’을 팝니다


제품의 스펙이 아닌

브랜드의 스토리를 팝니다.


특출난 스킬보다

특별한 스토리를 가지세요


SPEC에서

SPECIAL로,


당신만의 불빛을 켜세요.




인생에는 지도도, 네비도 없어

그래서 꿈이 필요한 거야

-칸포생명 광고




*위 시는 자작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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