张恨水 | 장한수
刘宝善夫妇,哪里知道内中情由,自然很欢迎的。梅丽又是孩子脾气,心想,你和七哥拌了两句嘴,也不值得发气先走。你要走,就让你走,我不留你,看你怎么样?秀珠对梅丽说道:“我们过天见吧。”说毕,竟和刘氏夫妇走了。梅丽也没做声,只是笑着点了一点头。
리우바오산 부부는 어찌 된 영문인지 모르니 바이 아가씨의 부탁을 흔쾌히 승낙했다. 메리도 괜히 심술나서 먼저 가겠다는 바이 아가씨를 붙잡지 않았다.
"그럼 우린 다음에 보자."
시우주는 메리를 보며 한마디 하고 리우 씨네 부부 따라가버렸다. 메리도 그냥 웃음으로 대답하고 끄덕였다.
一会儿工夫,燕西自山边兜了一个圈子回来,只见梅丽一人坐在这里,便问:“秀珠哪里去了?”梅丽忍不住气,少不得又添上几句话,说她赌气坐刘家的车子走了,以后不要和你见面呢。燕西道:“那要什么紧?”说毕,冷笑了一声道:“扫兴极了,回去吧。”梅丽觉得也是没趣,赞成燕西的提议、就坐车回家。
얼마 지나지 않자, 옌시는 한 바퀴 돌고 산에서 내려왔다. 메리 혼자 앉아있는 걸 보고
"시우주는?"
메리는 혼자 열받아하며 한마디 더 보태어
"혼자 삐쳐서 갔어. 다신 안 보겠대. 오빠를."
"그래라 그래."
옌시는 틱틱 거리며 쓴웃음 짓더니
"아- 김 빠져. 가자."
메리도 옌시말에 동의하며 차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一进门,只见许多卖花的,一挑一挑的尽是将开的芍药,往里面送。燕西道:“家里几个花台子的芍药,都在开了,这还不够,又买这些。”旁边早有听差答应说:“七爷,你是不很大问家事,不知道呢。总理就定了后天,在家里请客看芍药,总理请过之后,就是大爷大少奶奶请客。这些花都是预备请客用的。”燕西听说,很是欢喜,便问梅丽道:“你怎样也不告诉我一声?”
도착하자 꽃장사 하는 사람들이 가득 보였고 그들은 만개한 작약을 한 묶음 또 한 묶음 집안으로 옮기고 있었다.
"화단에 작약도 다 폈는데도 부족해? 또 이렇게 많이 산다고?"
옆에 있는 부하가 옌시의 말을 듣더니
"도련님이 거의 집안일에 관심 없으셔서 모르실 수도 있는데요. 내일은 총리님께서 손님 초청하여 작약구경 하기로 한 날입니다. 총리님 다음엔 첫째 도련님과 부인이 또 손님 대접하기로 해서 미리 준비하고 있는 거구요."
옌시는 이를 듣자 관심이 생겨 메리한테
"넌 왜 나한테 얘기 안 했어?"
梅笑道:“我猜你总知道了,所以没对你说。这个事你都会不知道,也就奇了。”燕西道:“请的是些什么人?自然男客女客都有了。”梅丽道:“这个我不晓得,你去问大哥。”燕西一头高兴,径直就到凤举院子里来,偏是他夫妇二人都不在家。一走进院子门,里面静悄悄的,一个老妈子,手上拿着一片布鞋底,带着一道长麻线,坐在廊檐下打盹儿。
"이미 안 줄 알았지. 이 큰일을 오빠가 모른다니 참 신기하네."
"손님이 누군데? 남녀 다 있을 건 분명하고."
"그건 나도 몰라, 첫째 오빠한테 가서 물어봐."
옌시는 흥얼거리며 곧장 큰 형이 있는 펑쥐위안으로 찾아갔지만 인기척 하나 없었다. 문 열어보니 조용한 정적만 있을 뿐 늙은 아주머님이 복도 처마에 앉아 손에 헝겊신과 실을 든 체 졸고 있었다.
小怜一掀门帘子,从里面刚伸出半截身子来,看见燕西,哟了一声,又缩进去了。燕西问道:“小怜,大爷在家吗?”小怜在屋子里道:“你别进来吧,大爷大少奶奶都不在家。”那老妈子被他两人说话的声音惊醒,赶紧站了起来。叫了一声七爷,说道:“你好久也没上这边来了。”一面说着,一面替他掀帘子。
이때 샤오렌이 문발 사이로 몸을 반쯤 내밀었다가 옌시를 보자 "어머"한 마디를 남기고 다시 들어가 버렸다.
"샤오렌! 큰 형은?"
"두 분 다 나가셨어요."
늙은 아주머니는 졸다가 둘의 대화에 놀라 벌떡 일어서며 옌시한테 인사하고 문발을 걷어주었다.
"여기 오래간만에 오네요. 도련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