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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E SAW Sep 05. 2020

코로나 블루

제3의 공간과 놀이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 칠십오번째 이야기

SEE SAW 75호 읽기


여러분,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요새 '코로나 블루'가 무엇인지 조금씩 체감하고 있어요. 다들 들어보셨을 코로나 블루라는 말은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입니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설명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의미한다고 해요.

나아질 듯 말 듯한 상황이 마치 누군가 사탕을 줬다 뺏듯이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었는데 제대로 우울해할 틈도 없이 벌써 9월이 되어버렸어요.

그러다 지난 아침, 팀 미팅을 하다가 앞으로 남은 4개월 동안 꼭 이루고 싶은 일에 대해 아무말 대잔치처럼 이야기를 나눴어요. 무얼 말할지 고민하다가 어차피 잃어버린 것 같은 1년이라(?) 마음 속 깊이 묵혀뒀던 커다란 일을 툭- 한번 입 밖으로 꺼내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선 (해보겠다고 질러서인지..) 말을 하다보니 더 하고 싶어지는 신기한 마음을 발견했어요.

어느덧 2020년도 4분기에 가까워졌습니다. 연말에 '코로나 때문에 내 이럴 줄 알았지'라며 코로나 다크블루를 앓지 말고, 올해 꼭 해내고 싶은 작업 하나를 정해보면 어떨까요? 피아노로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전부 쳐보는 작업부터, 그동안 미뤄왔던 글을 쓰는 작업까지, 무엇이든 좋아요.

어른과 아이, 모두가 저마다의 작업으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한 달이 되길 바랍니다. 저의 코로나블루 극복기도 기대해주세요-!


시작이 반이라고 굳게 믿는 민 매니저 드림



[지금 스토리스튜디오에서는]

 아이가 청소년이 되었다.

너머를 보게 하는 

 영화만의 매력을 가장 먼저 알아봐주는 사람과의 대화


[C Program 소식]

수원시 슬기샘어린이도서관에 트윈세대 전용공간 생긴다


[어린 시절부터 다양성에 대해 말을 건네는 솔직한 사회] 영국, 모두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사회

홍콩, 다양성과  이면

너에게  나에게 


[이번 주말에 뭐하세요?]

헬로우뮤지움, 김춘자 작가 '자라는 ' 전시 온라인 개최

9 독서의 , 온라인 그림책 콘서트  비대면 행사 풍성

집에서 즐기자! 전국 방방곡곡 <어린이 전시 교육> Best 6


글: C Program Play Fund 김정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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