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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안녕하신가요

by 나무엄마 지니


동기부여를 사회면 뉴스로 받는 1인입니다. 꼭 저까지 '굳이', 글을 써야 하나를 종종 생각합니다. 이렇게 과잉 정보가 많은 '헬조선'에서 저까지 경험에 대한 글을 써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에 회의감마저 들 때도 있습니다.


사회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보며 점점 염세적으로 변하는 저를 발견하고 놀랄 때도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노 답,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에서 거저 주신 은혜를 어떻게 잘 나누며 제가 체득한 달란트를 어디에, 어떻게, 누구에게 써야 할지 기도하고 묻는 한 사람이자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저처럼 동력이 필요하신 분들, 우리가 사는 이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일들을 들여다보고 생각해 보고 싶은 분들이 함께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학과 이민 경험이 있고 모 교육대학원에서 조기영어교육학을 전공한 전직 영어교사이지만, 엄마로 불리는 타이틀이 더 좋은 사람입니다.


다양한 학교를 보내 보고 깨달은 바를 잘 정리해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고민이 있는 어른들에게 잘 나누고 싶기에 이렇게 매일 사회면 뉴스를 들여다 보고 고요한 아침에 일어나서 글을 쓰고 책을 읽으며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상황들로 경력이 잠시 단절되었지만, 아이들을 모두 대학에 보내고 이렇게 경력을 다시 쌓아가고 있습니다.


아참, 저의 달란트는 저도 유행하는 것처럼 말해보면 '스스로' 하는 23년 차 아이들을 둔 엄마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 아이를 영재로, 이중언어자로, 한국어와 영어 모두 잘하는 아이들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자라는 아이들로 키운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공부를 하는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큰 것과 해외 거주 경험이 전무한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하늘을 한 번 보고 파이팅 합니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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