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분들이 아프지 마시고 감기도 안 걸리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걸리더라도 금방 나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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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쏟아져 나오는 사회면 뉴스를 보며 머리가 지끈거리기도 하고 세상이 왜 이렇게 나쁘게 변해 가고 있을까.. 를 생각해 봅니다.
성경에서 보면 아주 오랜 옛날부터 이런 무분별한 일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구약을 보면 '사람들이 참.. 저렇게 기준이 없이 살 수 있을까.. 오죽하면 규칙을 모세와 하나님이 머리를 맞대고 만드셨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은 가치기준이 없이 무분별하게 살았던 것 같습니다. 아참, 저 올해에 성경 1독을 처음으로 해봤습니다. 제게 아주 큰 도전이었는데 신약만 열심히 읽다가 구약을 처음으로 읽어봤는데 소설보다 더 재미있더라구요.
창세기 6장 5절부터 6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악이 세상에 가득한 것과 그 마음에 품은 생각이 항상 악하기만 한 것을 보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땅에 사람을 만든 것을 후회하시며 마음으로 아파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오죽하면 예수님을 보내셨을까.. 싶어서 죄송하고 마음이 아프고 또 반성하고 저를 돌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걸 크리스천 전문용어로는 '회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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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제가 읽고 본 많은 사회면 뉴스 중에 최근 뉴스부터 몇 가지를 아래에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뉴스는, 개인적으로 조금 많이 화가 나기도 했고 옆에 도움을 주신 50대 남자분께 고개 숙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도 싶습니다. 아마 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이 그러리라고 생각합니다.
사건은,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20대 남성이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의 폭행을 했다고 합니다.
그 20대 남성은 술에 취해 있었으며, 폭행을 하며 이렇게 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여자가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인가 보다.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
그러며 사정없이 여성을 폭행해서 여성은 인대와 귀를 다쳤다고 합니다.
거기에 함께 계셨던 50대 남성분은 계속 여성을 폭행하려고 다가가는 그 20대 남성을 몸으로 막으셨고 얼굴과 어깨를 심하게 많이 다치셨다고 합니다.
인터뷰에 응한 50대 남성분의 딸(따님)은 이렇게 말했는데요.
"아빠가 술에 취한 남성이 그 여성 아르바이트생한테 가려면 막고 또 막아서 더 심하게 그 20대 남성으로부터 맞았고 다치셨습니다. 같은 또래의 딸이 있어서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말리셨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며 목소리가 많이 흔들려서 듣고 보는 동안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술에 취한 20대 남성은 편의점 안에 있는 의자를 사용해서 50대 남성분을 폭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20대 남성!
그대의 부모는 누구인가.
그리고 정치를 하시는 분들(정치에 대해 잘 모르지만..) 편 가르기 그만하시고 좋은 정치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머리가 짧은 게 잘못은 아니지 않나요? 저도 단발로 짧게 자른 적도 20대에는 많았거든요,,
실수로.. 죄송합니다.. 너무 비슷한 화면이어서.. 앞으로는 조심하겠습니다! 수정했습니다
출처: insight 뉴스, 2023.11.06
두 번째는, 고속도로에서 맨발로 톨게이트 앞을 홀로 뛰던 남자아이에 대한 뉴스입니다.
블랙박스 제공자(운전자)는 이 아이를 발견하고는 급하게 갓길에 차를 세우고 고속도로 길을 가로질러서 맨발로 뛰는 그 아이를 구하셨습니다.
그런데 뉴스에서 본 아이의 모습이 조금 이상했습니다..
보통은 위험한 곳에서 구출을 해주면 감사하다고 말하거나, 오히려 편안한 마음이 들어서 좀 더 얌전하게 있을 것 같거든요.
이 6-7세 정도 되는 남자아이는 구출된 후에도 계속 고속도로, 그 위험한 길로 뛰어들려고 했습니다. 어른이 안전하게 위험한 장소에서 구출해 줬는데 이 아이는 무슨 심정으로 자꾸만 그 위험한 차들이 즐비한 고속도로에 자꾸 뛰어들려고 했을까요?
경찰에 아이를 인계한 후 아이는 '실종신고'가 된 아이였다고 경찰로부터 블랙박스 제공자(구출자)분께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물론 실종신고는 부모가 했습니다.
그런데..
뉴스에서는 아이가 무사히 구출돼서 안전하게 부모에게 인계되어 다행이라고 했는데.. 제가 노파심에 걱정이 앞서서 그런지.. 아이가 아동학대를 당한 건 아니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출처: jtbc 뉴스, 2023.11.05
마지막으로는,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는 '정유정 사건'입니다.
정유정은 감옥에서 선처를 호소하며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을 죽이고도 그게 가능한지 정유정에게 묻고 싶습니다.
정유정은 변호사를 통해 아버지가 재혼 후 중학교 이후 자신을 버렸다고도 강조했고, 할아버지가 새 할머니와 살면서 정유정을 폭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게 범죄자들이 자주 말하는 심신 미약, 선처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유정이 한 행동은 극악 무도하고 사악하고 말할 가치도 없는 엄중한 범죄입니다. 아무 악의도 없이 문을 열어주고 영어를 가르쳐서 돈을 벌려고 열심히 산 20대 대학생을 생각하면 말로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사악하기 그지없습니다.
정유정이 선처를 호소하지만 모범수로 이 사회에 감형을 받고 일찍 나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재범을 할 가능성이 아주 높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도 않을뿐더러 반성이라는 것을 어떻게 저렇게 쉽게 할 수 있는지.. 과연 이성을 갖고 있는 사람일까? 저는 정유정이 사람인가..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하지만 정유정의 여러 주변 환경을 살펴보면 어릴 때 보지도 못한 자신의 엄마와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에 왜 아버지는 정유정의 부탁과 바람에도 불구하고 굳이 사랑을 쫓아서 재혼을 해야 했는지 그 아버지한테 묻고 싶습니다.
할아버지는 정유정을 아들과 며느리 대신 양육을 하면서, 왜 대화도 없이 살았는지..(정유정은 할아버지와 거의 대화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재혼을 하셨으면 손녀 정유정에게도 좋은 여성을 만났어야 되지 않았을까요?
괜한 손녀만 마음이 저렇게 고약하고 사악하게 곪아터져 버리게 된 게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정유정 같은 상황은 아니더라도 분명 열심히 성실히 사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전쟁이 나고서는 많은 어른들이 고아가 되어 버렸고 홀로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일 때도 있지 않았을까요? 그런 분들이 다 정유정처럼 나쁘게 되지는 않았고 사회에서 존경받는 분들도 많다는 걸 매스컴에서 보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사건이 더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주변에서 정유정을 사랑으로 보살피고 보듬었다면 저런 상상도 못 할 범죄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출처: insight 뉴스, 2023.11.06
이상입니다.
"네게 아무 해도 입히지 않은 사람에게 괜히 시비를 걸지 마라."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을 부러워하지 말고 그의 어떠한 행동도 본받지 마라."
"여호와께서는 악한 사람을 미워하시고 정직한 사람을 믿고 그와 함께 있기를 기뻐하신다."
"악인의 집에는 여호와의 저주가 있으나 의인의 집에는 축복이 있다."
[잠언 3:30-33]
이 땅에 죽어가는 아이들이 없길 바라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버지와 어머니, 그리고 그 외의 양육자들이 아이들을 바로 키울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라며 다시는 이런 사악한 일들과 마음 아픈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며 기도를 마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