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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연구원J Oct 27. 2024

파인드썸띵_3. 발전(1)

3단계 발전


1, 2단계를 통해서 나에 대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기초작업을 마쳤다. 3단계에서는 우리가 찾는 것에 집중을 하고 그것을 실질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리는 관성의 법칙처럼 누워있을 때는 계속 누워있고 싶고, 운동을 할 때는 계속하고 싶다가 안 할 때는 언제 했나 싶을 정도로 움직이기 싫어진다. 가만히 있음의 굴레를 벗어나게 해주는 것 중에 하나는 ‘호기심’이다. 나의 취향을 당기는 어떤 것을 찾았을 때 무엇인가를 하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된다. 그 호기심을 나만의 것으로 잘 키워야 한다. 즉, 처음에 발현되는 호기심은 단순한 형태여서 다른 사람들도 공통적으로 느낄 수 있지만 거기에 나만의 특이성을 더했을 때 그 동기는 더욱 매력적이고 강력해진다. 


그럼 그 특이성을 찾고 호기심을 발전시켜서 실천에 이르게 하고, 작은 성공의 경험을 통해 더 큰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해보자. 3단계에서는 우리가 어떤 일을 할 때 주로 행동하는 흐름을 크게 THINK, ASK, DO으로 나누어 볼 것이다. THINK는 호기심, 아이디어 등의 나의 어떤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그것은 매일 쓰는 일기에서 도출될 수도 있고, 어떤 경험에서 비롯될 수도 있고, 콘텐츠를 보다가 떠오를 수도 있다. 

ASK는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주는 과정이다. 많은 아이디어들 중에 가장 강력하게 끌리는 것이 있다면 무한 ASK의 시간을 갖는다. 인터넷으로 그것을 검색하고, 왜 그 아이디어가 관심이 가는지, 그것을 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그것과 연관된 것들은 무엇인지, 어떤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등의 질문들을 끊임없이 해본다. 그 안에서 정보, 방법, 소요되는 시간, 돈 등을 수집하면서 실질적으로 행동을 위한 자료들을 수집한다. 


마지막으로 DO는 머릿속에만 있던 것들을 행동으로 옮기는 작업이다. 이전에 해온 과정들은 결국 무엇인가를 해내기 위한 것이다. 생각을 실행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이 가이드북에서는 막연하게 시작하는 것보다 체계적인 틀을 제시하고자 한다. 


강력한 동기는 나의 취향, 열정, 욕망을 순간이 아닌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것이어야 한다. 이런 것들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 우선 생각(THINK)을 잘 정리하여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고 분류하는 작업을 해볼 것이다. 그럼 그것을 천천히 찾아보도록 하자. 

 

 

1. THINK & ASK : 강력한 동기 찾기


우리는 하루에도 수천 가지 수만 가지 생각들을 하고 산다. 그 수많은 생각 중에서 행동으로 이어지는 호기심, 즉 강력한 동기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공통의 요소, 즉 취향을 찾아내는 작업이 필요하다. 


먼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 보자. 아래 예시를 참고하여 자신의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소확행)을 나열해 보자. 

                                                          

                                                       

                                                       

                                                                

아침 커피 한 잔: 아침에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여유롭게 하루를 시작하는   것.

좋아하는 음악 듣기: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

귀여운 물건 모으기: 인형이나 피규어를 사는 것. 

산책: 주변 공원이나 자연을 산책을 하며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

책상정리: 스테이셔너리 용품 사서 책상 정리하며 마음을 가다듬는   것.

소중한 사람과의 대화: 가까운 친구나 가족과의 대화로 안부를 묻는 것.

좋아하는 책 읽기: 좋아하는 책을 읽으며 타인의 삶을 경험해 보는 것.


소확행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예를 들어 ‘맛있는 커피 마시기’, ‘맛집 찾아다니기’의 경우엔 ‘맛있는’ 이 키워드가 될 수 있다. ‘귀여운 피겨 사기’, ‘인형 뽑기’는 ‘귀여운’ 이 될 수 있다. 또 ‘책상정리하기’, ‘사무용품 사기’는 ‘정리된’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소확행에서 드러나는 키워드는 무엇인가? 여기에서 나의 취향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해 중요한 상황에서 선택을 해야 할 때 고려하는 키워드나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 보자. 이것은 분석단계 정체성 중심의 습관 부분에서 생각해 본 적 있다. 예를 들어 친구가 어떤 일을 제안했을 때 그 일을 승낙하는데 ‘재미’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거나, 인간관계를 맺을 때 ‘진정성 또는 신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거나,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아 이와 관련된 캠페인을 실천을 하는 등의 나의 행동을 유발하고 지속시키는 핵심가치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단, 가치를 선택할 때 돈은 제외하자. 금전적 풍요로움이 주는 만족감은 크고 결국 그것이 목적이라고 할지라도, 돈이 가치관으로 형성될 경우 우리가 하는 것들이 변색될 수 있다. 부는 나의 모든 실존적 경험의 결과 중 하나이지 주된 가치관이 되는 것은 피하도록 하자. 

                                                       

                                                       

                                                       

                                                                           

정직, 책임감, 협력, 존중, 열정, 혁신, 의지, 배려, 지속 가능성, 학습, 공정성, 사랑, 건강, 행복, 자아실현, 자유, 신뢰, 안정성, 성장, 정의, 창의성, 연대와 공동체, 배려와 친절 


그리고 자신이 어떤 능력을 가지고 있는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그것이 직업적인 것이든 개인적인 것이든 상관없다. 선호도를 떠나서 남들에 비해서 특별히 조금이라도 더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앞의 과정을 통하여 나의 취향, 핵심가치, 능력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우리는 이 세 가지 요소를 잘 조합했을 때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자신만의 독특한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여기서 좀 더 나아가 보람을 느끼는 일, 성취감이나 의미를 느낀 경험이 있는지 생각해 보자. 보람을 느끼는 일은 그 안에 동기부여, 사회적 의미, 자아실현, 목표달성, 만족감이 함께 결합되어 있다. 이것은 자신에게 긴 여운을 남기고 그다음의 선택에 있어 중요한 동기가 되기도 한다. 보람을 느꼈던 경험을 아래 적어보자. 

                                                          

                                                       

                                                                                                           

                                                       


위의 과정을 통해서 자신만의  독특한 것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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