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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송이

by 미미수플레

말과 행동.


상처가 많으면 사람과의 관계가 무뎌지는게 아니라,

더 어려워지나보다.

쉽게 보이지 않으려고 무시 당하지 않으려고

때로는 무심해 보이도록

나를 무장하고 그것이 어느샌가 습관이 되어버려.


이런 나라도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조금씩 용기가 생겨난다.


당신에게만은 뾰족한 밤송이가 되지 않겠다고.

그렇게 노력해보겠노라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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