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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시우 Oct 20. 2022

사느냐 죽느냐

나고 죽는 일은 역시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


오늘도 어김없이 평온함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중.


긴 날숨을 뱉어보아도 한가득 들숨을 삼켜보아도 


가슴 한편 답답함이 사그라들지 않는다. 


그냥 찬바람을 맞는 게 나을 듯.          


요즘 내가 나고 죽는 생각에 사로잡혀 


제일 많이 되뇌는 말은 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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