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 속에서(In the Rain) | 이승윤
EP [달이 참 예쁘다고] 3번 트랙
빗 속에서(In the Rain) |
빗 속에서(In the Rain)
작사/작곡 이승윤
빛 속에서
찾지 못했던 따스함을
난 빗 속에서
눈물 흘릴 때 찾곤 해
빛은 모를 거야
그 눈부심이 나를 울게 하는 걸
물기 없는 빛이
이해하지 못할
눈물이 흐른다는 걸
너의 눈물을 볼 때
난 비가 되고파
우산이 가려버린
붉은 두 뺨 위로
너의 눈물과 함께 흐르고파
너의 눈물을 볼 때
난 비가 되고파
우산이 가려버린
붉은 두 뺨 위로
너의 눈물과 함께 흐르고파
누군가가 울 때 진심으로 함께 울 수 있다는 것.
울어 '주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운다'는 것.
그러한 행위는 동정이 아닌 공감이다.
공감은 남의 감정에 대해, 그가 펼치는 이야기에 대해,
그리고 주장에 대해 나 또한 동의할 때의 감정이다.
울어'줄' 수는 있지만 '울'기가 쉽지 않은 이유이다.
공감은 경험에서 나온다.
내가 경험해보지 않은 것은 동정하거나
추측하여 동同감agree할 수 있으나
공共감empathy할 수 없다.
같이 우는 것에서 조금 더 깊이
누군가 울 때 비가 되어 흘러주고 싶은 마음.
얼마나 많이 울어보았기에 이런 가사를 썼을까...
그 마음을 경험한 사람이 쓴 가사와 음률이기에
이승윤의 음악은 왠지 곁에 앉아 아무 말하지 않아도 위로가 되는 사람처럼 다가오는 것 같다.
조용히, 고요히.
[함께 듣기]
빗 속에서(In the Rain) | 이승윤 EP [달이 참 예쁘다고] 3번 트랙 | 작사/작곡 이승윤
*출처: 이승윤 개인 YouTube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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