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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개미 May 29. 2024

지치지 않고 매일, 지속가능하게 일하는 마음



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연재가 많이 늦었습니다. 아마도 저를 기다리신 분은 없으시겠지만, 매주 발행을 독촉하는 알림이 울릴 때면 저는 속으로 뜨끔 했어요.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이 아쉽고 미안했습니다.

저는 요즘 "초등맘의 세계"에 푹 빠져 지내고 있어요. 제 자신을 챙기는 것도 버거운 데 초등학생까지 챙겨야 하니 정신이 하나도 없는데요. 완벽하진 않아도 이 정도면 잘 해내고 있다고, 자주 스스로 용기를 북돋우며 하루를 온전히 꽉 채워 보내고 있답니다.


<일터의 마음> 연재는 10화 예정이었는데요, 고민 끝에 오늘의 그림일기를 마지막으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열심히 해서 꼭 마무리하고 싶었지만, 제가 가진 한계를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 그동안 <일터의 마음>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요,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허락할 때 다시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 이번 연재는 마치지만, 앞으로는 틈틈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림과 글로 채워가려 해요. 저도 지치지 않고 오래오래 그리고 싶으니까요. 감사합니다 ♡




글, 그림: 김세경

낮에는 인사부서의 교육담당자로 일하고 퇴근 후 그림일기로 일상을 기록하는 사람. 공황장애 에세이 <지하철이 무섭다고 퇴사할 순 없잖아>, <엄마가 되었지만, 저도 소중합니다>의 저자

인스타: @sammyk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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