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늘도맑음 Oct 27. 2022

가을 : 함께 하는 네번째 계절

 날씨가 좋았다. 아주 예전에 사뒀던 노랑 옷이 딱 맞아서 나들이옷으로 입히고 길을 나섰다. 완연한 가을빛은 사선으로 내려쬐어서, 잔디밭에서 초록색을 지우고 황금빛으로 만들어낸다.


 왠지 지중해성 기후가 떠오르는 샌프란 느낌의 잔디밭을 내려다보며, 윤이의 네 번째 계절 풍경에, 우리 셋의 모습을 새겨 보았다.


이전 18화 세상을 사랑으로 변화시키는 사람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