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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종상 Nov 04. 2019

24. 꿈 1



나는,


우연히 만들어진 단세포 생물에서

진화의 과정을 거쳐

존재하게 된

인간의 후손

이라고

생각하는 이와


나는,


창조자의 지혜와 능력으로

처음부터 완전한 창조물로 시작된

인간의 후손

이라고

생각하는 이의

철학은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다.


어떤 철학을 구축하든

그 철학이

삶을 살아가는

사고방식을

결정한다.


창조론적 철학을

구축했는가?


그렇다면

그에 걸맞은

사고방식을 내면화해야 한다.


그 첫째는

삶의 방향을

창조자의 뜻에

맞추는 것이다.


달리 말해

창조자의 뜻을

바르게 알고

삶의 방향을 결정해야

한다는 의미다.


창조론적 철학을 구축한 이가

성경을 읽어야 할

이유다.


보통

정규 교육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는 그 이후를 결정한다.


그것을

흔히

진로 혹은 꿈으로 표현한다.


“너 나중에 뭐가 되고 싶니?”

많이 들어 본 얘기 아닌가?


그러나

'뭐가 되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뭐가 되어야 할지 아는 것'이다.


실상

꿈이 의미하는 바는

바로

이것이라 할 수 있다.


꿈은

단순히

하나의 직업을 뜻하지 않는다.


꿈은

삶의 궁극적 목적을 내포한다.


그리고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

바로 직업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삶의 목적을 먼저 찾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무슨 일을 해야 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내게 주어진 재능은 그 일과 맞을까?

나는 재미있게,

아니, 적어도 싫어하지 않으며

그 일을

수행할 수 있을까?


이것이 기본이다.


"현실은 달라."

"생활(돈)이 먼저지."

"하고 싶은 거 하려면 돈이 필요해."

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적지 않으리라.


그래서

세상이

이 모양이다.


기본이 우선이다.


그래야

더 많은 이가

더 잘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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