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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요유 May 26. 2024

꿈은 바람의 행진이랍니다.

저 하늘 마당이 밝아오는 새벽 아침.

사는 동안 흔들리며 살아온 길이었네.

가족을 위하여,

주변 아는 이들을 위하여

아니네,

생각해 보면 내 자신을 위하여

흔들림을 마주하며 걸어온 것이라네.

그저 행복은 작은 삶에서 찾아야 했건만,

세상은 나를 힘들게 하였네.

감사를 모르고 살아온 길

이제는 알 것 같네.

이제서 아주 조금은 알 것 같네.


소박했던 큰 꿈들도 살아오면서 다 이루었다는 사실을

스쳐간 인연들의 동행이 소중했다는 사실을


나는 알았네.

부모님의 배품으로 태어나

흔들림 속에 소중한 인생을 보냈음을

꿈은 흘러간 구름처럼,

나도 모르게 내 가슴 구석구석 담겨있었음을,

그리고 이루었음을.

고마운 사람들


잊혀졌던 시간들

지금은 그들을 위하여 기도드리고 있음은

나의 최고의 행복이라네.


사랑하는 가족과 보물 같은 인연 속의 시간들

꿈은 별게 아니랍니다.

내 마음속 간직한 행복한 시간들이 전부랍니다.


세찬 바람, 눈보라, 폭우 속에서도

우리의 꿈은 계속 이루어질 것입니다.

친구야,

밝은 세상 속 꿈의 행진을 따라 걸으며

사는 동안 감사하세나.

모든 바람, 허물 덮고 감사의 기도 드리세나.

먼 훗날 다시 태어나도 소중한 인연 이어지기를 기도하며

우리들의 또 다른 꿈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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