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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요유 May 25. 2024

회상

그리움뿐이다.

잃어버린 사람들이 차츰 많아진다.

살아가는 동안 많은 이야기

그 이야기에 묻혀 나도 흘러간다.

보고 싶다.

그립다.

소리쳐 불러도 본다.

마음 한구석 그들의 시간들 속에는

기쁨과 슬픔이 하나 되어

우리 모두를 모이게 한다.

그들은 합창을 하지만

아무 대답이 없고

외롭다.

나는 무엇이며 누구인가?

마냥 울며, 울며 통곡을 해도

사무치는 외로움

먼 훗날,

먼저 떠난 그들을 만나려 가려합니다.

환송 나온 그들은 웃으며 맞이하겠지요.

고통의 시간을 다 내려놓으니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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