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ulia Jo Oct 30. 2024

one & only cafe

( 제주 여행 1 )

아침에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제주시내에 빈자리를 찾기 힘든 식당의 은희네 해장국도 맛있게 먹었어요. 제주 여행을 애월 해안 도로 서쪽으로 다니기 시작했어. 새물공원에도 잠시 들러서 검은 현무암과 어우러진 제주바다를 천천히 아주 잘 감상했어요.

제주바다는 늘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 듯했어요. 그것이 무엇일까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아마도 멋스러운 제주바다와 사계절의 날씨와 어우러짐이 아닐까요.


차로 이동해서 금능해수욕장에서도 바다 감상을 잘했고요. 바로 옆 협재해수욕장에서는 텐트가 설치된 캠핑하는 모습도 보았어요. 캠핑카도 보였고요.

근처에 야자나무가 줄 서있는 산책로를 걸어 걸어서 다녔어요. 그런데 너무 더웠던 날이었어요. 땀 흘리면서 푸른 제주바다를 잘 보고 사진도 찍었던 날이었어요.




그리고 차로 이동했어요. 서귀포에서 서쪽으로 가까운 이 카페에 가서 보니 산방산이 그야말로 카페 바로 앞에 높게 가까이 보이고 바닷가도 바로 앞에 있는 지역에 위치한 곳이었어.

야자나무가 줄지어서 멋들어진 붐비는 주차장을 지나 카페 실내는 자리가 없었어요. 카페 밖에 넓은 곳에 있던 테이블에 앉아서는 야트막한 바닷가도 잘 보였어요. 뜨거울 정도였던 날씨였어요. 덥지만 않다면 더 좋을 듯했어요. 카페의 건물 밖에 테이블과 의자는 더운 날씨 때문에 오랜 시간은 힘들어서, 자리를 기다리다가 실내로 이동했어요.


카페 실내에서 보니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라서 손님들은 많았어요. 커피나 음료수를 주문해 놓고 20분 이상 다려야 했어요. 대부분이 서로 익숙한 가족동반 여행객인 듯 보였어요. 카페 뒤에는 바로 산방산이 가까이 보이고 카페 건물 앞에는 예쁜 바닷가여서 입지조건이 아주 좋아 보였어요.

날씨와 기온이 좋으면 바로 근처에서 몇 시간도 놀다 갈 수 있겠더라고요. 여행을 다니다가 좋은 위치의 카페를 많이 봤지만 이곳은 처음 와본 카페였고 실내, 실외로 아주 넓고 손님이 많아도 공간이 충분했어요.


카페에 손님들이 줄지어서 들어오고 나가고를 하더라고요. 주차장도 넓지만 거의 만차였어요. 카페 밖에는 의류나 소품등 선물용들을 팔고 있는 모습도 보였어요.

글을 쓸만한 소재가 많은 카페 one & only 원 엔 온리도 SNS 인터넷 소셜미디어계정에 이미 다녀간 다른 분들이 글을 올린 것이 있을 듯했어요. 이미 유명해진 곳 일듯 했어요.

그리고 바로 근처에 유명한 용머리 해안이 있어서 차로 이동해서 보았어요. 아주 멋진 바다와 어우러진 모습이었어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 뿐이었어요.




그래서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숙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저녁시간에 맛집 탐방을 나갔어요. 제주 동문 재래시장에서 멀지 않은 미담 우동를 찾아서 갔어요. 후루룩 뜨거운 국물이 아니었어요. 쫄깃한 초록색 국수에 찬 육수를 말아서 먹는 독특한 맛이었어요. 그리고 반숙 계란이 한 개 튀겨서 장식한 모양이었어요.


그리고는 붐비는 동문 재래시장을 걸어서 다녀봤어요. 시장에서는 늘 재미있는 여러 가지 모습을 보곤 해요. 시장 손님들이 외국인들이 많고 기념품등 제주 생선, 오메기떡, 이것저것 물건들로 넘쳐났던 저녁 시장이었어요.



다음날 아침에도 다시 제주동문시장에 가 보았는데 어제저녁 하고는 다르게 한산했어요.

조용한 오픈이전의 시장 모습이었어요. 그리고는 가보고 싶던 제주 사려니숲을 네비에 찍고서 갔더니... 왕복 2차선 도로가에서 도착 안내가 있었어요. 그곳에서는 내릴 수도 없고 난감해서 다시 찾아보았어요.


one and only cafe
용머리 해안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