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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글 ㅊ

by 기록

구상 없이 즉흥적으로 쓴 사례. 활용 동의 받음.


인권에 대해 '인원은 천부적이며 누구에게나 주어지고, 어느 누구도 자신, 타인의 인권을 매매하거나 침해할 수 없다'라고 교과서적으로 말한다. 하지만 이것은 이론일 뿐, 대다수 사람들은 형식적인 접근만 한다. 조금 더 세분화된 인권 문제에는 관심이 없거나 자신이 알고 있는 인권의 개념을 대입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다. 인권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권리라면 장애인이든, 외국인이든, 군인이든 뭐든지 인권을 부여해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평범함에 대다수 맞춰져 있고 평범하지 않거나 극소수의 경우라면 관심을 갖지 않는 특성이 있는 듯하다. 내 생각에, 인권의 개념대로 사회에 적용된다면, 현대 사회에서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는 인종, 장애인, 군인, 노인에 대한 사회 문제는 수면 위로 떠올라서는 안 되는 것이며 생기지도 않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인권에 부적절한 대우를 받은 사례를 알아보자. 이를 통해 해결 방안. 인권의 개념과 달리 사회에서 인권에 대한 존중이 없는 이유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살펴볼 것은 장애인 인권 문제이다. 예를 들어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이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이다. 버스를 탈 때 계단을 오르지 못해 버스를 못 탄다거나 앞이 보이지 않아 위험에 처하는 등 사회 시설을 잘 이용하지 못하고 몸이 불편하여 직업 선택의 폭이 대거 줄어들었다. 정상인이라면 수많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지만 장애인은 폭이 좁은 직업의 종류에 자신을 맞춰야 한다. 이처럼 사회는 아직 장애인이나 약자들이 비장애인과 같은 생활을 누릴 수 없다. 이런 상황이 인권을 누리지 못하는 경우라 볼 수 있다.


또 다른 사례는 인종 문제이다. 자신들과 다른 특정 인종을 비하하며 그들의 문화까지 비난한다. 불과 몇 년 전까지 미국에서 필리핀계 미국인이 좋은 집에 낙서하는 모습을 보고 백인이 남의 집에 낙서를 한다고 오해하여 따진 일이 있다. 이런 일도 인종차별 의식이 바탕이 된 일이다. 그리고 인권 침해이다.

이런 일들을 막기 위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인권에 대한 적용 교육과 동시에 평범하지 않은 것에 관심을 주고 그것을 인정하는 교육을 미래 세대들에게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0224 ㅈㅎㅅ. 45분 내리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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