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4가족
우리의 일상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은 빼놓을 수 없다. 그 중에서 딸 로아와 보리가 찍은 사진을 보면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구나 라고 많이 느껴진다.
나와 남편은 처음 임신과 출산을 겪으면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몰랐기 때문에 두려움과 걱정으로 가득한 나날을 보냈다. 그러나 동물과 함께하는 것은 사랑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에 우리 인생에 있어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것이라고 느껴졌다.
이 둘의 우정은 어떤 관계보다 깊다.
언제나 작은 아기일 것 같은 나의 딸은 어느새 5살이 되었고 고양이와 같이 있는게 일상이 되었고 교감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육아육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찍게 되고 콘텐츠를 만들고 기록을 하게 되었다.
https://youtu.be/_lBh6a_Btck?si=CzWo5RY5Z24DeXTH
육아와 육묘를 병행하면서 경험한 일은 저에게 정말 특별한 경험이고 꼭 기록을 하고 싶었고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다면 육아육묘를 포기하지 마시고 힘내시고 이겨내셨으면 하는 마음에 콘텐츠를 만들고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건 쉽지 않습니다. 사건 사고가 계속 일어나고 지금도 진행중이죠. 우리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장 많이 도와준 사람은 저의 신랑입니다.
이 주제에 주인공이 아니여서 많이 이야기를 언급할 수는 없었지만 저의 배우자가 아니면 제가 육아육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저는 원래 사람들에게 아기와 고양이를 키운다고 오픈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야기를 하면 부정적인 시선이 많았고 그것 때매 제 자신이 시선에 얽매이는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이야기 하는걸 매우 꺼려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일상이 소중하기에 우리 가족들의 일상인 ‘육아육묘’를 세상에 당당하게 내놓고 싶었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싶어서 ‘현실 육아육묘’는 탄생되었고 지금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을 했다고 해서 내가 키운 강아지나 고양이를 유기하는 것은 저희 딸과 가족에게 매우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와 남편은 두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가는게 아쉬움으로 느껴진 어느날 처음 육아육묘의 시작을 블로그 포스팅과 뒤 늦게 영상으로 만들어서 유튜브에 올려졌고 어느새 글을 쓰면서 작가가 되면서 브런치에 연재까지 하는 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저의 육아육묘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책을 쓰면서 딸 로아와 고양이 보리씨 사진을 보는데 우리 아이들이 정말 많이 성장했음을 많이 느끼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육아 또는 육아육묘 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