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

by 폴린와이











수백 년은 족히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 것만 같은,

긴 팔을 낮게 드리운 나무 줄기에 무심히 걸려 있는 로프 한 가닥.


어떠한 안내도 싸인도 없지만

지나치는 사람들을 호기심으로 이끈다.


붉게 물드는 노을, 나무, 빙하호수.

그리고 동심.




- 와카티푸 호수, 퀸스타운, 뉴질랜드






keyword
이전 05화외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