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의 끝에 머물기를 바라면서 거기까지 가지 않는 것은
게으름인가 무지인가.
행동을 멈추는 것은
끝이라고 생각해서 일까, 귀찮아서 일까.
이것은 완성의 묘미를 느껴본 사람에게 물어야 할까.
아니면 가다가 멈추고 아무데서나 깃발을 꽂는 사람에게 물어야 할까.
누가 내게 답을 주려나.
이 순간에도 나는 모른 척하고 있다.
이미 답은 내 안에 있음을.
# T가 그리는 F감성은 사진 속 그림 같습니다. 캔버스가 사진 밖으로 나가길 소원합니다. # 에세이같은 시를 씁니다. # 질문을 던지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