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감는다.
깜깜한 우주다.
지나간 일과 다가올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온다.
가능한 일과 가능하지 않은 일들이 제멋대로 섞이기 시작한다.
그렇게 우주를 유영한다.
달달한 노곤함이 더 광활한 우주로 데려가고,
기억은 우주의 끝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다.
# T가 그리는 F감성은 사진 속 그림 같습니다. 캔버스가 사진 밖으로 나가길 소원합니다. # 에세이같은 시를 씁니다. # 질문을 던지는 시를 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