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준비

by 초이

오늘 워홀 최종 합격 레터를 받았다.

그간의 준비과정을 적고자 한다.


1. 프로파일 제출


일반적으로 캐나다는 11월경에 다음 해 워킹 홀리데이 지원자를 모집한다.


*호주 워홀은 신청만 하면 가능하지만 인종차별 등등이 고민되었다.

*뉴질랜드 워홀은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 걸쳐 선발하며 선착순이다. 지원 날짜를 잊어서 지원하지 못했다.

*일본 워홀은 영어를 좀 더 하고 싶은 마음에 선택지에 오르지 못했다.


캐나다의 워홀 모집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면 해야 할 것은 캐나다 워홀 모집 사이트의 계정을 만들고 프로파일을 제출하는 것이다.


워홀 접수 시작한 지 다음 날, 네이버 카페의 자세한 설명을 보며 프로파일을 제출했다. 프로파일은 캐나다 사이트에 신상 정보를 제출하면 간단히 끝낼 수 있다.


랜덤 선발이니 당첨될 거란 기대도 안 했다.

하지만 매주 메일함을 확인하며 영어로 적힌 메일만 보면 두근거렸다. 대부분 스팸메일이었다.


2. 인비테이션 선발


프로파일을 제출한 지원자들은 이제 하염없이 캐나다의 초대장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초대장이 오면 일주일 이내로 승낙해야 하므로 매주 메일함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족과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보는 와중에 집에서 백수라 천대받는 게 서러워 엄마한테

"엄마도 나와 떨어져야 내 소중함을 알지"라고 외치며 메일함을 들어가 보았다.


기적처럼 캐나다에서 메일이 와있었다.


3. 각종 서류 제출


인비테이션 받고 7일 이내로 승낙하면 다음 절차는 각종 서류들을 제출하는 일이다.

그중 하나가 신체검사 확인서인데 인비테이션을 받으면 그 즉시 신체검사를 예약해야 한다는 글을 본 게 기억이 나 다음날 아침 눈 뜨자마자 병원부터 구했다.


병원은 예약이 꽉 차 있었다. 가까스로 병원 예약을 잡았으나 제출 기한에 걸려있어서 초조했다.


그래서 인비테이션 수락을 최대한 늦게 했다. 수락 이후에는 서류제출을 위한 준비기간인 20일이 주어진다.


백수 신분으로 서류를 준비하는 것은 힘들었다. 집에 있는 노트북은 pdf인쇄가 되지 않았고, pc방은 워드 파일 작업을 할 수 없었다.


그 와중에 포기하지 않고 병원 예약일 변경이 가능한지 매일 사이트를 들어갔더니 빠른 날짜가 비어 있는 것을 보고 얼른 변경하였다.


준비한 서류를 pdf로 변환 후 제출해야 하는데 또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스캔해야 하는데 프린터기가 집에 있을 리 만무하였다. 120에 전화해서 스캔이 가능한 공공기관이 있는지 물어보았지만 없었다.


하지만 살아날 구멍이 있었다. 네이버에 '동네 스캔 가능한 곳' 검색해보니 주민센터에서 복지 차원 차 지역 부동산에서 스캔 업무를 해준다는 것이었다.


비타 500 한 병을 사들고 부동산을 찾아가 스캔을 완료하였다.

모든 서류 제출이 끝나고 지원비까지 결제했다.


4. 최종 합격 레터


여전히 매일 메일함을 들어가 보았고 메일이 왔길래 조마조마하며 캐나다 사이트에서 확인하였더니


별도의 서류 요청 없이 최종 합격 레터를 받았다.


집에 오자마자 바로 전화영어도 등록하고 항공권도 예약했다.


이제 8월 출국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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