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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처럼 사는 무위자연의 삶

2-4, 노자와 장자, 지식 쌓기

by Plato Won Mar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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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Plato Won

‘상선약수(上善若水)’.

으뜸가는 선은 물과 같다는 말입니다.


노자에 따르면,

물이야말로 자연에서 도의 속성에

가장 가까운 것입니다.


물은 장애물을 만나면 휘감고 돌거나 비켜 가므로 갈등과 다툼을 만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낮고 더러운 곳에 머물면서

다른 생명을 이롭게 하고도 자신의

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노자는 물처럼 흐르듯이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삶이 곧 무위자연의 도를 실천하는 삶이라며, 상선약수를 강조합니다.


이때 ‘무위’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태함이나 제멋대로 하는 방종이 아니라, 인간 중심의 가치 판단에서 벗어나 사물과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태도를 말합니다.  


그리고 ‘자연’은 스스로 그러하다는 뜻으로, 인위적인 개입이 없는 상태를 가리킵니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으며,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노자는 무위의 태도를 지니고,

말을 앞세우지 않는 불언(不言)의 가르침을 행할 때 성인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약해 보이지만 굳센 바위도 뚫는

물처럼,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자연의 이치를 아는 것이 진정한 도에 이르는 길입니다.


물 한 방울은 약하

꾸준함이 동반되면 굳센 바위도

뚫는 것처럼,


작은 습관이 모여 좋은 루틴이

형성되고, 좋은 루틴이 꾸준해지면 태산 만들어진다.


대단함이란 대단한  방이 아니라

 것 꾸준함 집합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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