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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로니에 Apr 09. 2019

우리 동네 카니발

봄이 왔어요

4월은 카니발과 부활절 행사 준비로 바쁘게 지나갑니다.

화창한 토요일 집에서 5분 거리 문화센터에서 행사가 진행된다기에 아이들과 방문했습니다.

직접 색칠한 가면을 쓰고 페이스 페인팅도 받았습니다. 모든 집이 비슷하더군요. 아이들은 얼굴에 페인팅  한다고 하고 엄마들은 빨리 하라고 실랑이가 벌어졌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아이들을 위해 사탕 쿠키 음료수도 팔았어요. 아주 저렴한 가격에 한번  놀랬답니다. 정말 시민들을 위한 행사 같았어요. 우리는 준비가 끝났는데 행진하려면 아직도 2시간이나 남았더라고요.  건물 도서관에 가서 전시를 관람했답니다. 도서관 2층 어린이 도서관에는 새로운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어요. 빨간 돌이 굴러다니며 만나는 다른 모습의 돌과 나뭇가지들. 그들과 함께 어울려 협력하고 실패하기도 하고 정돈하며 살아간다는 우리들 모습을 설명하고 있었어요. 전시와 퍼즐, 자석놀이, 책이 비치되어 있어서  전시실애서 2시간을 놀았답니다.



행진 시간 되어 밖으로 나가보니 이미 사람들은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봉사자들은 종이 꽃가루가 담긴 컵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신나는 하루였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ufXJR2VW-4

저는 한국에 있을 때도 지역 신문을 꼼꼼히 봤답니다. 동네에서 하는 행사나 공연은  보려고 했어요. 아이들 데리고 멀리 가는 것보다 우리 동네에서 노는 게 맘이 편하거든요. 또 우리가 사는 지역을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요. 매달 날라오는 지역신문 꼭 챙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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