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꾸면 안 되는 꿈을 꿨다.
이미 꾸었는데, 그래도 꾸면 안 되는 꿈.
형태도 모호한 꿈인데 생생한 그런
꿀 때는 행복하고 그곳이 현실 같아. 꿈을 꿀 때 그게 꿈이라고 자각한 적이 없으니까
자각하더라도 아마 모른 척할 테고,
새벽녘에 잠깐 깨서, 꿈이 멈췄는데 제발 지속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다시 눈을 감았다
한두 시간쯤 더 잠을 청했는데 꿈은 다시 오지 않았다.
가슴이 먹먹하기만 했다
그래서 침대에서 몸을 꺼내 나왔을 때 가슴께가 이상했다.
나는 쓰는 사람일까, 쓰고 싶은 하루가 왔을 때 쓰기보다 쓰는 사람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