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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헤세드 Mar 21. 2019

그래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가슴께가 이상했다

꾸면 안 되는 꿈을 꿨다.

이미 꾸었는데, 그래도 꾸면 안 되는 꿈.

형태도 모호한 꿈인데 생생한 그런


꿀 때는 행복하고 그곳이 현실 같아. 꿈을 꿀 때 그게 꿈이라고 자각한 적이 없으니까

자각하더라도 아마 모른 척할 테고,


새벽녘에 잠깐 깨서, 꿈이 멈췄는데 제발 지속되기를 바랐다

그래서 다시 눈을 감았다

한두 시간쯤 더 잠을 청했는데 꿈은 다시 오지 않았다.

가슴이 먹먹하기만 했다


그래서 침대에서 몸을 꺼내 나왔을 때 가슴께가 이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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