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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May 20. 2022

따뜻한 말 한마디

사노라면의 붓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애정 하는 이기주 작가의 아껴보고 있는 에세이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 누구나 가슴 깊숙한 곳에 애틋한 문장 하나쯤 박혀 있으리라.

마음에 너무 지독하게 달라붙은 탓에 세상 풍파에 날아가지 않는 말,

세상에 발을 헛디디는 순간 불쑥 솟아나 주저앉은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버팀목 같은 한 마디가.

어쩌면 우리는 누군가와 그런 따뜻한 문장 하나 나누기 위해 이 세상에 온 것이 아닐까?......-이기주 에세이 마음의 주인 중 - '


그렇습니다.

날 선 뾰족한 말싸움의 시기를 보낸 지금,

다시 한번 칼날 같은 말들로 서로의 몸을 찌르기에 급급한 요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반갑습니다.


때론 이런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이,

이런 따뜻한 말 한마디 듣는 것이,

지친 우리 마음에 큰 힘이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렇게 무심한듯한 '따뜻한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될 때가 있습니다.


미소로 건네는 짧은 한 마디가,

무심한 듯 어깨 도닥여주는 그 한 마디가,

세상사에 지친 다리에 힘을 주기도 합니다

내 어깨에 누르는 짐의 무게를 덜어 주기도 합니다.


하늘 맑은 오늘은,

당신에게 내가 먼저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볼까나요.


어떤 게 있을까요.

'온탕, 뜨거운 아메리카노, 녹차, 핫 팩, 온열기...'

음,,, 따뜻한 말,

좀 더 고민해봐야겠습니다 ^^


여러분 모두의 하루에 따스한 평화가 한가득 머물길 기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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