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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노라면 Dec 04. 2024

자충수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강아지 밥을 주다 보면, 허겁지겁 밥을 먹는 모습이 보입니다. 가끔 배고픈 새끼 강아지 같은 경우는 밥그릇으로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엔 제 밥그릇을 엎어버리기도 합니다.

자충수지요.

배고픈 건 알겠지만, 불안한 건 알겠지만,

결국 자충수입니다.


밤새 안녕하셨는지요.

이제 엎어진 밥그릇 추스를 때입니다.

건전한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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