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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하장 새해인사 무료나눔

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by 사노라면

안녕들 하신지요.

말씀드린 대로 새로운 세상을 보는 적응 기간을 거치고 있습니다.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정말 희한한 경험을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 이 느낌은 눈 수술이 다 마무리되는대로 차분히 정리해 봐야겠습니다.


그런 와중에 연말입니다.

새해가 온답니다.

세상은 앞이 보이지 않아도

여전히 반쪽은 흐린 세상이어도

올해는 한쪽 눈으로라도 허우적거리며 연하장을 그려봅니다


새해는 푸른 뱀의 해라 합니다.

푸른 뱀은 '치유'와 '창의'의 힘을 가졌답니다

어쩌면 새해의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기운일지도 모릅니다.

만들어 올린 연하장으로 편하게 인사 나누시면서, 새해에도 모든 이들의 아픈 마음이 치유되고, 반짝이는 새 삶의 기운이 평화 속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저는 눈이 좀 더 정리되면 연재를 시작하겠습니다.

다시 뵐 때까지 모두들 편안하고 건강한 연말, 새해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사노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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