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라면의 붓 끝에 시를 묻혀 캘리 한 조각
주변에 감기걸린 사람들이 꽤 많아졌다 싶더니
나도 유행에뒤쳐지는게 싫었는지 감기를 만납니다.
목구멍이 뻐근하고 콧뭏이 나니 영 불편합니다.
부랴부랴 챙겨먹은 감기약에 몸은 몽롱하고
마음은 귀찮습니다.
일단 부지런히 약 챙겨먹고
몸 추스리고 오겠습니다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사노라면 김경근 수필가, 캘리그라피 작가. 십여년 넘게 매일 캘리그라피 작품과 에세이를 연재 중인 수다작가. 마땅한 시가 없을땐 직접 시를 써 캘리그라피를 완성한다. 그래서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