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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드리븐리포트#4]
데이터 드리븐 보고 전략

ON AIR 분석절차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만으로는 효과적인 데이터 드리븐 보고까지 이어질 수 없다.

데이터 분석 이전에는 데이터 분석의 목적을 설정하여 그에 맞는 데이터를 선정하고, 데이터

분석 이후에는 분석 결과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자를 설득하는 것으로 연결할 수

있어야 진정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 드리븐 보고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른다. 목표(가설)를 설정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선정하고 적절한 분석 방법을 결정한 후 해석 및 검증 그리고 보고하는 일련

의 과정을 ON AIR 분석 절차라고 이름 붙였다. 이때 모든 과정에서 보고 대상자와의 지속적

인 커뮤니케이션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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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화 테크: 데이터 수집 - EDA - 정제 - 시각화

● 추론 테크: 데이터 수집 - EDA - 정제 – 분석 도구 선정 - 추론

● 예측 테크: 데이터 수집 - EDA - 정제 - 데이터 분리 - 모델링 - 평가


데이터 분석은 요리와 같다. 상사 혹은 고객의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무슨 재료(데이터)

가 있는지, 썩은 재료나 빠진 재료는 없는지 확인한 다음, 재료를 다듬고 고객의 취향에 맞는

요리(해석 및 검증)를 접시(보고서)에 올려서 가져다주는 것이다. ON AIR 데이터 드리븐 보

고 전략 수립은 요리하기 전 레시피를 참고하는 것과 같다. 연구 논문에서도 비슷한 절차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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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논문과 데이터 드리븐 보고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바로 커뮤니케이션 대상의 차이

다. 논문 대상은 같은 분야에서 연구하는 학자들이고, 데이터 드리븐 보고의 대상은 당신이 진

행한 분석 관련 실무자 혹은 통계적 지식이 부족할 수 있는 상사나 고객과 같은 의사결정자다.

ON AIR 분석 절차와 형식을 좀 더 엄격하게 따라가기만 해도 여러분의 데이터 드리븐 보고가

연구 보고서로 바뀔 수 있고, 현장에서만 얻을 수 있는 데이터의 특별함 때문에 오히려 학계에

서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다음 글에는 실제 데이터 드리븐 보고의 대표적인 6가지 유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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