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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관계학 서설 II Dec 22. 2024

#18 암트랙 No. 6, 새크라멘토 출발!

미국 암트랙 No. 6 서동부 횡단철도 타고, 새크라멘토에서 마이애미까지

 여행 떠난 지 25일째, 11:09 출발 덴버행 Amtrak No. 6 기다리며

  브롬톤과 함께하는 미쿡 서동부 대륙간 열차여행의 출발지인 새크라멘토 시내라이딩(8)을 '22년 10월 8일(토) 07:00~ 10:00 3시간 동안 마쳤다.


  이번 열차 일정은 미쿡 서부, 미쿡 알래스카 종단, 캐나다 서부 기차여행 다음으로 전체 여정 중 네 번째 구간이다. 도시와 도시는 열차로 선을 잇고, 도심 근교 반경 왕복 60km까지는 브롬톤으로 점점(点点) 둘러볼 것이다.


  엘에이, 샌프란, 에머리빌, 시애틀, 벨링헴, 주노, 휘트즈, 앵커리지, 페어뱅크스, 밴쿠버, 캄룹스, 제스퍼&밴프 NP, 캘거리 등 이미 2개국 14개 도시에서 실전 연습을 쌓았으니 후반부 시카고, 보스턴, (워싱톤 DC), 마이애미 등 미쿡 동부 그리고 남미 4개국에서는 보다 더 알차고 기억과 추억이 남는 여행될 것이라 확신한다.


캘리포니아 주도인 새크라멘토, 기차박물관이 유명하다.

  새크라멘토 시내라이딩 동선은 Matsui Park 강변을 따라 철도 박물관과 올드시티, 워터프런트 그리고 주 의사당을 들러 Amtrak Sacramento Valley Station까지 20km였다. 초가을의 정취와 선선한 바람이 한데 어우러져 알래스카에서 한동안 얼어있던 몸과 마음을 천천히 녹여줬다. 주도답게 깨끗하게 정리된 시내 곳곳의 도로 환경 역시 라이더의 기분을 한껏 북돋아준다. 한마디로 끝내줬다. 풍부하고 세세한 이야기는 나중 술안주감으로 남겨둔다.


  미쿡 서·동부 횡단, 한 직선으로 가르다!

  캐나다 로키스에 이어 미국 로키 산맥 속으로! 10/09 03:00 Salty Lake City, UTA > 11:05 Grand Junction 11:05 > Glenwood Springs 13:40 > 20:00 Denver, COLORADO


  이번 미쿡•캐나다 대륙간 열차여행은 캐나다 로키스(밴프&제스퍼 NP)와 미국 로키 마운틴 NP까지 멀리서, 가까이서 바라보고 직•간접적으로 마음껏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제스퍼에서 캘거리까지 탑승한 브루스터(Brewster) 버스와 새크라멘토> 덴버 구간의 암트랙 캘리포니아 제피어(Zephyr) 열차(Train No. 6)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미쿡은 로키산맥을 중심으로 서, 동부로 나눠지고 산악지대와 평야, 들판으로 주변 상황이 확 달라진다. 그에 따라 부富의 규모와 ‘생존능력’은 극명히 차이가 난다. 결국  골드러시(Gold Rush), 대륙 간 횡단 철도 건설, 남북전쟁 등 다양한 땅따먹기로 역사는 이어졌다.

미국의 서, 동부 자연환경은 로키산맥을 중심으로 확연하게 달라진다: 산악과 평원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자연환경에 적응해 왔는지도 모른다.


2022년, 10월 9일(일) 여행 떠난 지 26일째, 덴버행 기차를 타고

#나홀로 #브롬톤여행 #대륙간열차 #알래스카 #페어뱅크스 #아르헨티나 #우수아이아 #역병시대 #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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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 0 : Armtrak No. 6 새크라멘토_30 hrs > Denver_1박 2일 > Chicago > (Boston) > (Washinton DC) >Miami in U.S.A.

*뱀발 1 : To Dear Brompton Owner & Executive Director https://bit.ly/3Grv0o4 My journey in the Americas https://bit.ly/3WlJiMy on 'Brompton Folding Bicycle' http://bit.ly/3vcVJhW on 'Bicycle Travellers'

*뱀발 2 : 이제야 여행 계획(‘21년 12월), 사전준비와 답사(’ 22년 2월-4월)부터 실행(‘22년 9월 14일-11월 14일)까지 ‘기록&보관한 ‘ 글과 사진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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