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바늘과 성취 사이 | 내 딸 집단따돌림 극복기 스물다섯
잘하는 것 잘한 것 없는데 제 잘난 줄 알고 살다, 나 '못난이'였구나 했다. 피해의식이야, 하는 남편 말에 각성. 언제부터였나, 단짠단짠. 매콤 달콤. 들쑥날쑥. 아이가 잘 지내면 행복에 겨워하다, 반대면 지옥행. 그리고 이제 숨 좀 쉬어볼까 하면 불쑥 머리를 내미는, 자격지심, 인정욕구와 피해의식까지. 빽빽이처럼 내 마음 빼곡히 들어 찬 생각들을 정리해야 했다.
자존감이 내려갈수록 점점 짙어지는 현상: 피해의식,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조차 자신도 모르게 왜곡되게 해석하는 경향이 있음
타인보다 내가 더 못나거나 가치가 낮다고 느끼는 감정: 자격지심, 자신이 아직도 부족하다고 느끼는 감정은 그저 받아들여야 할 객관적 사실일 뿐임을 기억하라. 자기 비하는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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