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분명 봄도 타고 여름도 탔던 것 같은데,
가을이 오니 감기에다 마음마저 들썩들썩입니다.
10월에는 백수에서 벗어나 서점 직원이 될 준비를 하고 있어
더 우왕좌앙 하는 것 같아요.
재능은 없어도 꾸준히만 하고 싶은데,
정신 바짝 차려서 다음주에 돌아오겠습니다.
요즘 감기 독하더라고요. 건강 유의하시고,
더없이 짧은 가을, 더없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이시기를.
꾸벅.
단안 시각장애인, 한쪽 눈으로 그리고 쓰는 편집디자이너. 다섯살 아이의 눈부신 말들을 받아적다가, 나를 말하고 싶어졌다. 심리상담사이자 ADHD인 남편과 결혼 6년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