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의 세소코섬 & 양평의 벗고개 터널
星を見に行くということ、
沖縄の瀬底島と楊平の「ポッコゲトンネル」。
자마미 섬 주변 무인도에서의 피크닉
북부의 비세후쿠길에서의 자전거 라이딩
동부의 카후반타
그리고 아키코의 집.
座間味島周辺の無人島でのピクニック
北部の備瀬崎の道でのサイクリング
東部の果報バンタ、
そして秋子の家。
오키나와를 떠올리면 좋아했던 여러 곳이 떠올라.
오래되어 조금 흐릿하지만.
沖縄を思い浮かべると、好きだった場所がいくつも浮かんでくる。
古くなって少しだけぼやけているけれど。
다음에 오키나와에 간다면,
또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일까 생각한다면,
그곳은 아마도 북부의 세소코섬일 것 같아.
次に沖縄に行くなら、
また行きたい場所はどこだろうと考えると、
そこはたぶん北部の瀬底島な気がする。
오키나와 북부 나고로 촬영을 갔을 때인데,
그때 묵었던 게스트하우스에는 투숙객이 몇 명 없었어.
沖縄北部の名護に撮影で行ったときのことなんだけど、
そのとき泊まっていたゲストハウスにはお客さんがほとんどいなかった。
자연스레 매일 저녁을 같이 해 먹고, 이야기도 하고.
어느 날 주인은 게스트 사람들과 함께 별을 보러 가주었어.
自然と毎晩いっしょに夕飯を作って、話もした。
ある夜、オーナーは宿の人たちを連れて星を見に行ってくれた。
차를 타고 한참을 올라갔는데, 나는 지금도 그곳이 어디인지 모르겠어.
하지만 그곳에서는 구름이 많이 껴서 보이지 않았거든.
車でしばらく登っていったけれど、私は今でもそこがどこだったのか分からない。
でもそこは雲が多くて、星は見えなかったんだ。
아쉬워하는 우리에게 북부에서 나고 자란 그는
별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밤의 세소코비치로 데려갔어.
残念がる私たちに、北部で生まれ育った彼は星を見るのに最適な場所だと言って、
夜の瀬底島へ連れていってくれた。
수심이 얕아서 가족 여행객이 많은 낮의 해변과는 다르게,
정말 눈앞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처얼썩- 파도소리만 간간이 들렸지.
우리는 모래사장을 손으로 더듬어가며 자리를 잡고 앉았어.
水深が浅くて家族連れの多い昼の瀬底島とは違って、
本当に目の前は何も見えず、ザブーンと波の音だけが時おり聞こえた。
私たちは砂浜を手探りして場所を決めて座った。
잔잔한 파도소리와 셀 수 없이 쏟아지던 별들.
마치 별들이 구르는 소리를 내며 빛나는 것 같았달까.
静かな波音と、数えきれないほど降りそそぐ星々。
まるで星が転がる音を立てながら輝いているみたいだった。
아무도 없는 해변에 앉아 우리는 각자의 별들을 감상했지.
약속이나 한 듯이 한동안은 아무도 말을 하려고 하지 않았어.
誰もいない瀬底のビーチに座って、私たちはそれぞれの星を眺めた。
まるで約束したかのように、しばらくは誰も話そうとしなかった。
여전히 잊을 수 없는 그날의 밤. 그날의 별.
今でも忘れられないあの日の夜。あの日の星。
사실, 낮의 세소코비치에는 가본 적이 없어.
8월의 한가운데서 호기롭게 자전거로 섬을 돌아보겠다고 나섰다가
해변에 도착하기도 전에 탈진을 했거든.
촬영이고 뭐고 나는 한동안은 누워있어야 했어.
実は、私は昼の瀬底島は行ったことがない。
八月の真ん中に意気込んで自転車で島を回ろうと出かけたら、脱水でバテちゃって。
撮影どころではなくて、しばらくは横になっていなきゃならなかった。
그래서 다음에 갈 때는 가족과 함께 낮의 세소코도 가고 싶어.
가능하다면 밤의 세소코도 한 번 더.
だから次に行くときは家族と一緒に昼の瀬底島にも行きたい。
できるなら夜の瀬底島ももう一度。
내가 사는 양평에는 벗고개 터널이라는 곳이 있어.
인적이 드물어서 별이 잘 보이고, 작은 터널이 있기에
터널 끝에서 보는 별의 모습은 뭐랄까. 극적이야.
私の住む楊平には「ポッコゲトンネル」という場所がある。
人通りが少なくて星がよく見えるし、小さなトンネルがあって、
トンネルの端から見る星の姿は、なんというか。劇的だ。
한적한 도로가에 의자나 돗자리를 가져와서 앉거나 누워서 한참을 올려다보지.
나는 친구와 그리고 아이를 데리고 두 번 정도 그곳을 찾았지.
静かな道路わきに椅子やレジャーシートを持っていって、
座ったり寝転んだりしてしばらく見上げる。
私は友だちと、それから子どもを連れて、二度ほどそこを訪れた。
별이 잘 보인다는 건 주변의 불빛이 되도록 적어야 하고,
도시의 소란스러움과는 꽤 멀리 떨어져 있다는 뜻일거야.
星がよく見えるというのは、街の明かりができるだけ少なく、
街の騒がしさからもかなり離れているということなんだと思う。
별을 볼 때 사람들은 조용해져.
星を見ると、人は静かになる。
깊어지는 어둠과 빛나는 별들이 고요를 불러오지.
적막한 시간의 한가운데서, 사람들은 뭘 생각할까.
深まる闇と輝く星々が、沈黙を連れてくる。
静けさのまんなかで、人は何を考えるんだろう。
아마도 도시 생활에서의 분주함을 가라앉히고,
잊고 있었던 자신만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고 싶어서
별을 보러 가는 게 아닐까 싶어.
たぶん、都会の忙しさをいったん沈めて、
忘れていた自分だけの物語をもう一度始めたくて、
星を探すのかもしれない。
조만간 한번 더 가보고 싶어.
近いうちにもう一度行ってみたい。
오키나와에서 아키코가 좋아하는 곳은 어디일까.
沖縄であなたがいちばん好きな場所はどこなんだろう。
https://maps.app.goo.gl/rK67MSxbf2fvoMVQ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