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디지털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필요한 건 거창한 자본도, 특별한 아이디어도 아니다. 지금 손에 들고 있는 노트북, 스마트폰, 그리고 나의 경험과 관심. 이것만 있다면 시작할 수 있다.
단, 시작하기 전에 아래의 리스트를 하나씩 점검해보자.
“아직 준비 안 됐는데요…” 싶은 항목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오늘의 할 일이다.
‘잘나가는 창업가’가 아니라 ‘나답게 오래 일할 수 있는 창업’을 원한다.
완벽한 결과보다, 실패해도 괜찮은 실험을 받아들일 마음이 있다.
‘소소한 수익’도 충분히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
기술은 잘 몰라도, 배울 수 있다면 해보겠다는 열린 마음이 있다
✔ POINT: 창업의 출발선은 ‘돈’보다 ‘동기’다.
내가 왜 이걸 하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답해보자. 그게 나만의 브랜드 철학이 된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 (또는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메일 계정, 클라우드 저장소(Google Drive, OneDrive등)를 쓸 수 있다.
Zoom, Notion, Canva, ChatGPT, 미리캠버스 중 2개 이상 사용해본 적이 있다.
콘텐츠를 저장하고 관리할 폴더/메모 습관이 있다
✔ POINT: 처음부터 다 알 필요 없다.
유튜브 영상 하나, ChatGPT 질문 하나로 금방 익숙해진다.
도구는 나의 시간과 돈을 아끼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나를 도와주는 ‘조력자’이다.
내가 잘 설명할 수 있는 주제가 3개 이상 있다.
직장 경험, 취미, 관심사 중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다.
블로그 글, PPT, 사진, 노트 등 기존에 만들어놓은 자료가 있다.
전자책, 온라인강의, 템플릿 중 하나라도 흥미가 있다.
남의 요청보다 내가 하고 싶은 주제가 더 또렷하다.
✔ POINT: 무형 자산도 자산이다.
당신이 평생 쌓아온 업무경험, 배움, 실수까지도 누군가에겐 귀중한 콘텐츠가 된다.
사업자등록증 발급을 알아봤다. (또는 프리랜서 소득신고라도 생각해봤다)
내 이름 혹은 닉네임으로 운영할 브랜드 아이디어가 있다.
SNS, 브런치, 블로그 등 나를 드러낼 창구를 만들어두었다.
수익보다 ‘시도’에 집중해보는 첫 작품이 있다.
✔ POINT: ‘팔릴까?’보다 먼저 ‘만들어볼까?’라고 물어보자.
디지털 창업은 초반 투자비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시작이 곧 성장이다.
하루에 나를 위해 사용하는 시간(1~2시간)이 있다.
글쓰기, 영상 만들기, 기획, 실험 중 한 가지라도 ‘재밌다’고 느낀다.
월 1회라도 새로운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계획을 세워봤다.
사람들과의 소통을 부담스럽지 않게 느낄 방법(SNS, 이메일 등)이 있다.
혼자 일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조력자(AI, 커뮤니티 등)를 떠올릴 수 있다.
✔ POINT: 창업은 ‘의욕’보다 ‘루틴’이 오래 간다.
성공하는 1인 비즈니스는 결국, 자신만의 호흡을 찾아낸 사람의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