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파는 브랜드,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럭셔리 비하인드 No.13 by 봉마담』

by 봉마담


오리엔트 익스프레스는 단순한 열차가 아니었다.

그건 ‘여행하던 시대’의 상징이었다.

사람들은 그 안에서 신문을 읽고, 편지를 쓰고,

새벽을 지나고, 삶을 고백했다.


그곳은 한 시대의 리듬이 흘러가던 공간이었다.

속도보다 격식, 이동보다 장면이 남는 여행.



2025년, Accor 는 그 리듬을 복원하고 있다.

로마, 베네치아, 그리고 곧 파리.

1900년대 벨에포크를 입힌 열차 위에

오늘의 기준으로 정제된 서비스를 얹는다.


하지만 아코르가 파는 건 기차표가 아니다.

Orient Express 는 시간을 판다.


그 속엔 향수가 있고, 기억이 있고,

우리가 잃어버린 여행의 속도와 감각,

아무 말 없이 흐리던 저녁의 여백이 있다.



럭셔리는 결국,

없어진 것을 다시 가지는 것에서 시작된다.






✨ 당신은, 지금 누구의 그리움을 대신 팔고 있는가?





‘럭셔리 비하인드’는 매주 목요일,
상위 1%의 선택과 움직임을 따라
럭셔리 시장의 흐름을 읽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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