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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장난감, 소형가전, 의류를 구매할 때는 특히 환경에 대한 문제점에 주의해야 한다.
유럽연합은 소비자의 안전에 대해 문제가 있는 품목을 발견 즉시 공개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4년 6월 20일까지 총 5,034건의 문제 제품이 보고되었으며, 이 중 50%가 넘는 2,535건이 화학물질로 인한 문제로 지적되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제품과 원산지가 유럽연합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 국내에서 이러한 제품을 구매할 때 유해한 화학물질이 얼마나 포함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환경기술산업 원스톱 서비스 사이트에서는 부당한 환경성표시, 그린워싱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대표적인 그린워싱 품목으로 유아용품, 주방용품, 가구, 문구, 건축내장재가 있으며, 잘못된 용어로는 "친환경", "무독성", "무첨가"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유아용품, 주방용품, 가구, 문구, 건축내장재를 구매할 때 친환경, 무독성, 무첨가라는 용어가 눈에 띄면, 주의 깊게 살펴 사실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사실 여부를 입증할 근거가 없으면 거짓이하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