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마케팅의 일곱 번째 원칙
초기에는 자산으로 발생하는 복리이자가 재정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지고, 초기 마케팅 활동의 많은 부분이 실망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게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지 궁금할 수도 있습니다.
저자는 이것들이 당연히 정상적인 현상이며, 낙담은 이르다고 합니다.
린 마케팅은 마케팅 활동을 줄이되, 보다 집중적이고 일관되며 의도적인 방식으로 마케팅을 수행하는 게 목표입니다. 무작위로 마케팅을 펼치며 일관성 없는 결과를 얻는 대신, 엄격한 시스템을 가동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수익률은 복리이자 그래프의 끄트머리처럼 오른쪽으로 상승곡선을 그릴 것입니다.
Jayden : 피터드러커의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다'라는 말을 아시나요? 어쩌면 이 말로 인해 모든 마케팅 활동들을 '단기적 측면'으로 정의 내리려고 했던 것 같아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발산하며 Task화 시키고, 이를 실험하여 가장 큰 그로스 레버를 찾는 과정의 형태로 업무를 진행했었어요. 100개 넘는 실험 동안 작은 번트 몇 개만 치고 홈런을 쳐보진 못했어요. 어쩌면, 무작위로 마케팅을 펼치며 일관성 없는 결과와 인사이트만 얻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측정에 매몰되어, 단기적 결과를 가지고 판단한 것이 독이 되진 않았을까요.
결국에는 모든 것이 Back to the Basic이 되는 것 같아요. 하룻밤 사이에 큰 성공을 거둔 많은 기업들은 사실 '카이젠(지속적 개선)'을 통해 성공의 길로 들어선 것이지 홈런을 통해 이루어진 것은 없거든요. 비즈니스의 여러 수치 개선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하는 것. 그 코어 목표에 지속적으로 시선을 두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