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뺏겼다, 섞였다, 죽었다.
온통 흙먼지만 나부끼고
틈틈이 아우성도 들려오는데 음
내게 남은 시간은 오십 초인지 오십 년인지
구덩이마더 허다히 많은 시간이 쌓여있고
나는 이제 모든 것을 메어 내 것을 찾으러 간다
허다히 뜯고 찌르고 낳고 하는 동안
내가 본 것 그것들을 모두 주워
나의 연못에 부으면
그것으로 참 부드러운 땅을 만들 수 있다
그 부드러운 땅
아는지 모르는지 거기엔 내 이름이 이미 있다
그래도 아마 모르겠지
그래, 분명 모르더라.
悢(뜻을 얻지 못할 랑)解(풀 해);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삶에 떠밀려 마음 깊은곳에 묻은 기억의 조각들을 글로 쓰고 그림으로 그리며 꺼내봅니다. ADHD와 함께 동행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