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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말의 느낌

by 맹현
지글지글해


아기자두가 괴로운 표정으로 자두에게 옵니다.



아기자두 : 엄마, 나 여기 발이 지글지글해.

자두 : 어떻게 지글지글해?

아기자두 : (답답하다) 아이참! 여기 발이 지글지글하다고오!

자두 : 아~! 발이 저리다는 얘기구나. 이리 와. 내가 주물러줄게.





아이들의 표현은 언제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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