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남면의 월천리에 위치한,
하립골에는 계절마다 다른 빛깔의 풍경이 머물다 갑니다.
가을의 하립골은 구절초와 들국화가 골짜기를 가득 채워,
그 자체로 한 폭의 수채화가 됩니다.
꽃밭 사이를 걸을 때마다 바람결에
꽃잎이 살랑이며 인사를 건넵니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앉아 꽃차를 마시니,
따끈한 고구마와 방울토마토가 더없이
소박하고 특별한 맛으로 다가옵니다.
도시에서 잊고 지내던 여유와 평화가
이곳에서는 자연스레 스며듭니다.
하립골은 단순한 여행지가 아닙니다.
흰 꽃의 물결을 바라보다 보면 어린 시절 고향에서
뛰놀던 기억이 되살아나고,
자연은 언제나 말없이 위로를 건네고 있음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홍천 하립골.
계절은 여기서 잠시 머물렀다가 가고,
추억은 그 자리에 피어납니다.
한 송이 꽃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는 순간,
우리는 다시 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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