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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무섬 Feb 13. 2020

그림

drawing

Photo by Skitterphoto from Pexels






그림을 그린다.

나 역시 다른 것들과 같이

하나의 선으로부터 시작했다.


내 그림은 명암이 또렷하다.

수도 없이 부딫혔던

흰 도화지에 대한 짙은 반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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