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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re The Better?

The Getty Center

by The Emilia Moment Jul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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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포츈지 선정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1966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개인으로 이름을 올려가기도 했던 석유 재벌 장 폴 게티(J. Paul Getty)의 기부로 설립된 게티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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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

건축물, 조경, 심지어 햇빛마저도 무엇 하나 그냥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곳. 아니나 다를까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12년 이상 걸려 완성한 공간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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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도, 전시품도 정말이지 비현실적으로 멋진데 이렇게나 멋진 곳이 무료(주차는 유료)라는 사실이 더 비현실적.


그래서 이렇게나 멋진 공간을 통 크게 기부한 장 폴 게티가 엄청 멋진 사람인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그는 인색을 넘어 돈에 매우 탐욕스러운 사람이었다.


"얼마나 가져야 만족하시겠습니까?"

게티: "더(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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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손자 게티 3세의 납치 사건을 다룬 리들리 스콧 감독의 영화 <올 더 머니>에 나오는 대사인데, 사실 More는 억만장자가 아닌 우리도 늘상 외치며 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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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The more the better일까?

과연 그럴까?

우린 얼마를 가지면 만족할 수 있을까?


돈과 삶과 가족과 일에 대해 수많은 생각이 스친 게티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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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랴의여행_2024

#LA #Getty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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