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들의 레고랜드 예약부터 추천꿀팁

by 유의미

오랜만에 만난 TJ 친구들

나도 친구도 1 off(하루 쉬는 것)였다.

날씨가 너무 좋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랄까

조금 멀리 나가고 싶었던 우리는 어디 갈까 하다가 레고랜드행을 결정했다.









동선: 레고랜드 닌자고 라이드 - 멀린의 마법열차 - 드래건코스터 - 기억 안 나는 자전거 타기 -

앵커스 어웨이 - 시티레스토랑 -기념품샵 - 산토리니카페 - ITX 타고 귀가





입장료는 10월 초성수기로 60000만 원이었다.

네이버를 모두 털어보았지만 네이버예매를 해도 5~10% 정도의 할인 정도만 가능했다.

여기를 이 돈 주고 가야 해?라는 현타가 밀려오면서 레고랜드 홈페이지에 직접 들어가 봤다.

KB 국민카드나 LG유플러스의 경우 평일 20% 주말 10%의 할인이 가능했다.




10/1일로 설정하니 오늘은 주말이라 10%밖에 할인이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LG유플러스 회원의 경우 1+1 티켓을 60000만 원에 살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엘지~



친구에게 내가 결제할 테니 돈을 보내달라고 했고 무사히 결제를 마쳤다.

둘이 60000만 원이라니 완전 혜자.




차로 가더라도 3시간. 주차비도 사악해서 대중교통이 진리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어차피 연휴에는 남편몬이 시댁에 가는 바람에 차를 가져갔으므로 뚜벅이였다.

덕분에 자동 대중교통행이 됐지만 셔틀버스가 춘천역 1번 출구에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 않았다.

심지어 레고랜드 매표소 앞에 내려줘서 차를 가져가는 것보다 어쩌면 편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ITX를 빨리 예매했어야 했는데 전날 찾아보니 춘천으로 가는 ITX표가 매진이었다.

우리가 출발할 시간에 맞는 표가 없었다. 그래서 레고랜드 셔틀버스 시간에 맞춰 지하철로 가기로 했다.

춘천역에 도착해서 돌아오는 ITX표를 사기로 했다.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가다 보니 시간 순삭.

병원이야기, 사랑이야기 등등을 하면서 오다 보니 벌써 춘천역에 도착했다.




사실 순삭은 아니었지만 지하철로 가니 거의 3시간 정도 걸렸다.

그럼에도 오랜만에 만나서 입 털 이야깃거리가 한 가득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떠들었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큰 목소리를 내지는 않았다.












레고랜드는 생각보다 웅장했다. 랜드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레고를 베이스로 만들어져 있었다.

어떻게 레고로 이렇게 만들지? 라는 생각이 들 만큼.

가족 단위로 아이들과 온 사람들이 많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소스가 많았다.

그러나 아이들이 정말 원하면 데려오겠지만 그게 아닌 이상 데려오지는 않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견해.

물론 그럼에도 애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제법 있다는 것은 인정!





#1 닌자고 라이드

닌자고 라이드 평이 좋아서 별로 기다리지 않고 하기는 했는데 우리는 룰을 이해 못 했다.

3D 안경을 쓰고 양팔을 휘저으면 된다고 하는데 왜 잘 안 되지?

심지어 점수는 처참... 우리가 제일 못했다. 그래도 나름 팔을 썼다고 돌아오는 길 어깨가 아팠다는

안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은 닌자고 라이드였다.

지금도 어떻게해야 점수가 올라가는지 룰이 이해가 안되는 나...





#2 멀린의 마법열차

기대 안 하고 탔지만 생각보다 재밌네? 대기가 길지 않아서 탑승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나름 스피드 있는 전개와 놀이기구 운영으로 둘 다 만족했다.

아가들과 같이 타는 엄빠들도 많았다.





#3 드래건 코스터

친구가 이건 꼭 타야 한다고 해서 80분을 기다린 끝에 탑승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대기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끊임없이 이야기했는데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갔다.

사실 조금 무섭기도 했다. 그렇지만 스릴만점. 에버랜드에서 탔던 T 익스프레스? 생각이 났다.

조금 코스가 짧아서 아쉽기는 한데 더 길었음 눈물범벅이었을지도...





#4 이름 기억 안 나는 자전거 바퀴 돌리면 뺑글뺑글 도는 기구

사람이 별로 없겠다 해서 기다렸으나 대기시간보다 더 오버됐다.

친구와 내가 타지 말걸 후회하는 기구 중의 하나.

성인이면 무게 때문에 둘이 같이 타지 못하고 1명씩 따로 타야 한다.



그러다 보니 실제로 탈 수 있는 인원대비 놀이기구 규모가 많지 않아서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다는 점

내가 페달을 밟지 않으면 자꾸 아래로 놀이기구가 내려간다는 게 함정.

페달을 밟아야 놀이기구가 위로 올라간다.

열심히 공중에서 운동하다 온걸로





#5 앵커스 어웨이

바이킹의 오른쪽 왼쪽으로 뺑글뺑글 돈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들용이라 바이킹의 높이가 많이 올라가지는 않는다. 그러나 잠깐 즐기기에 괜찮고 나름 스릴도 있다. 나중에 좀 돌다 보니 머리가 어지럽더라.

어릴 때는 안 그랬는데 이렇게 나이가 드나 싶었다. 웨이팅이 40분이었는데 그거보다 조금 더 걸렸던 것 같다. 이미 기다릴 때 2시가 넘었어서 친구랑 굉장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그렇지만 줄 선 게 아까워서 꿋꿋이 기다리고 결국 타고야 말았다.












이렇게 생긴 집들도 있고 세계 테마파크를 레고로 옮겨놓은 느낌이다.

스위치를 당기면 레고들이 움직이고 노래도 나와서 완전 신기!

시티 레스토랑은 돈가스, 감자 옹심이 크림수프, 미트볼 파스타, 카레, 샐러드, 고등어구이 등 다양하게 팔고 있었다. 약간 이케아 느낌. 먼저 선택하고 배식받으면 후결제 시스템.

편리하기는 했으나 문제는 앉을자리가 없었다는 것.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다 레고랜드로 몰린줄...





목이 너무 말랐던 우리는 돈가스에 공기밥을 추가해서 낮부터 캔맥을 땄다.

물론 난 논알코올. 논알코올도 잘 먹지는 않은데 너무 덥고 목이 말라서인지 한 캔을 뚝딱했다.

돈가스 맛은 소소. 엄청 맛있지는 않고 경양식 돈가스맛. 그래도 망하지 않는 맛. 평타 정도는 되는 듯

밥을 따로 시켜야 함이 함정인데 밖에서는 이 돈 주고 시켜 먹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너무 배고팠었기에 후루룩 챱챱 맛있게 흡입했다.





더 이상 기다릴 힘이 없었던 나는 친구에게 여기서 더 기다리고 놀이기구를 탈건지

산토리니 카페에 갈 건지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 지쳐있어서 더 기다렸다가 놀이기구를 타고 싶은 마음은 아니었다.




시원한 곳에 앉아서 이야기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싶었다. (사실 이야기는 아침 7시부터 만나서 계속했다.
근데도 할 말이 많이 있는 게 문제) 친구는 그런 내 의견을 받아들여줬고 기념품샵에서 기념품을 구경하고

별다른 잇템은 건지지 못했다. 바로 카카오택시를 불러서 산토리니 카페 도착!













참고로 4시 20분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거의 만석. 사람도 만석.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사람들도 포토존이라 계속 왔다 갔다 거림.

겨우 2층에서 배경으로 사진 찍기 성공!

산토리니에 실제로 갔다온 적이 있어서 비교가 됐다.

약간 새롭기도 하고 비슷하게 만들기는 했는데 분위기는 조금 많이 다르다 ㅋㅋㅋ




음료맛은 쏘쏘. 가격대도 약간 있는 편. 맥주를 먹었기 때문에 빵은 따로 시키지 않았다.

분위기 맛집은 인정. 여기서도 잠시 수다 및 사진촬영으로 까르르 웃고 이야기하다

카카오택시를 불러 다시 춘천역으로 출발.




반전은 아까 레고랜드에서 데려다주셨던 기사님이 춘천역까지 또 콜을 받고 데려다주신 것.

같은 사람에게 두 번 택시 탔다는 신기방기.







제법 피곤했지만 날씨가 레고랜드에 도착하고 나서부터는 무지 더웠고

카라티 선택에 매우 만족했던 날씨. 아침에 춥다고 재킷을 걸쳤다면 그거 들고 다니느라 어깨 빠질 뻔.

ITX에서는 자유석에 앉기 위해 몸을 날렸고 덕분에 둘 다 앉아서 오기 성공!

우리의 이야기는 끊이지 않았고 뭔가 흐름이 끊기지 않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서 좋았다.



한 사람이 길을 찾으면 한 사람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찾고

서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 피드백도 빨라서(둘 다 성격 급함..)

척하면 척, 서로 너무 이런 게 잘 맞고 편한 일정이었다. (남들이 보기에는 힘든 일정이라는 게 함정?!)

오랜만에 만나서 더 반가웠던 TJ들

레고랜드 편 마침.





한줄평: 아이들이랑 한 번쯤 가볼 만하나 두 번은 가기 쉽지 않은 곳.

패스트 트랙과 입장료가 별도라 가성비.. 너무 비쌈 그렇지만 레고를 좋아한다면 가볼 만한 곳?!






© dariamamont, 출처 Unsplash








제 글이 도움 되셨다면

재밌게 읽으셨다면

공감하셨다면

라이킷, 구독, 댓글






구독자님의 라이킷 구독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다음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제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시다면 블로그 링크 참조

공감하는 댓글과 구독 시작을 클릭하세요




저의 다른 콘텐츠가 궁금하시다면 유의미 클릭!

협업 및 제안은 이메일로 부탁드려요





keyword
이전 09화방탈출부터 와인바까지 전개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