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들의 완벽한 하루(2) 동네편

동네편

by 유의미








TJ들의 빈틈없는 오늘 일정은





10:30 - 13:00 만화카페

13:15 - 14:15 방탈출 카페 셜록홈즈

14:15 - 15:00 카페

15:00 - 19:00 개인일정(서울로 이동)






© miikalaaksonen, 출처 Unsplash







12시간만에 다시 만난 TJ들.

어제 만났음에도 할 말이 많다.

그렇지만 각자 만화책 고르고 각잡고 만화책 보는 중.

음료+만화2시간권을 결제했다.





만화카페는 깨끗했고, 화장실은 건물 공용이라 별로... 담배 냄새.. 암모니아 냄새가 너무 났다.

음료도 쏘쏘 괜찮은 편. 거기다 밥도 시킬 수 있어서...

여기저기 이동해서 먹기 뭐할 때 시간 절약하기 좋은 것 같다.

평일 오픈 하자마자 나타난 여자 둘의 등장에 사장님은 약간 쳐다보셨지만 그러고는 마셨다.

백수로 오해할 수도ㅎㅎ

사실 둘 다 직장 멀쩡히 잘 다니고 있다는..





나는 추억에 젖어 어떤 걸 볼까 고민하다가 <상남 2인조>를 선택했고

친구는 순정쪽을 고르는 듯 했다.

1권부터 6권까지 못봤는데 시간 순삭.. 다음번에는 6시간권을 끊어오자며

서로 이야기함. 그만큼 아쉬웠다는 뜻.

점심메뉴로 로제 떡볶이와 김볶을 시켰는데 괜찮음.







© leonidasph, 출처 Unsplash






방탈출 카페갈 시간이 다되어 얼른 털고 일어났다.

미리 동선을 계산하는 치밀함. 아트박스에서 구경하다가 시간을 착각해서

조금 늦었다. 정말 쬐금 ~

이미 게임은 시작되었고 힌트는 단 3번만 사용가능.

그 외에도 필요하면 안내와 연락할 수 있는 핸드폰과 태블릿을 준다.

그렇지만 클리어 조건이 힌트 3번만 사용해서 방탈출해야 클리어로 인정이 된다.






친구는 공부를 하겠다며 인터넷도 뒤져본 모양.

나도 블로그를 뒤져보았지만 스포 금지인지 답이 나온 글은 없었다.

방탈출 자체가 처음인데 난이도 4단계를 골랐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지? 내 자신? ㅋㅋㅋ





조금이라도 정밀하게 맞지 않으면 액자가 떨어지지 않는다거나

좌물쇠가 열리지 않는다거나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답을 맞췄는데 좌물쇠가 안열리고..



친구 좌물쇠 피나도록 돌렸는데

그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해서 넘나 아쉽다는

처음이라 미숙했던 걸로

(둘 다 방탈출 자체가 처음이었다.)



나중에는 에라 모르겠다 힌트코드 죄다 입력

그럼에도 탈출 못했다는

시간 다되서 알바생이 구출해줌

밖에 나와보니 사람 겁나 많더라는

이 모든 게 다 대기줄이라는



그 와중에 장사 잘되네 생각했던 TJ들

예약안했음 어쩔뻔했냐며







승부욕 활활 타오르는 두 TJ 방탈출 도장깨기를 기약하며 헤어졌다.

너무 더워서 스타벅스 가서 음료수 충전하고 각자 갈 길 갔다는






TJ의 오늘도 TJ 스러웠던 하루

제 별점은요.. 방탈출 실패해서 10점중에 6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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