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밋거리

<서른 즈음에 - 김광석>

by 김명진

"누구나 스스로의 나이에 대한 무게는 스스로 감당해 내면서 지냅니다. 일정 부분 포기하고, 일정 부분 인정하고 그러면서 지내다 보면 나이에 ‘ㄴ’자 붙습니다.
서른이지요. 그 때쯤 되면 스스로의 한계도 인정해야 되고,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도 뭐 그렇게 재미있거나 신기하거나 그러지도 못합니다.

하지만 계속 그렇게 답답해 하면서 재미없어 하면서
지낼 것 인가, 좀 재밋거리 찾고 이루어 내고

열심히 살아보자 뭐 그런 내용들을 이번 7월에
발표한 4집 앨범에 담았습니다."


<1995년 소극장 라이브 – 故 김광석>


그가 서른 즈음에 느꼈던 감정이,
오늘의 우리에게는 조금 더 일찍 느껴지는 것만 같습니다.

저마다의 이유로 인해 일상이 지루해지고 시간만
야속하게 흘러가는 하루하루.

매일 같은 시간과 공간 속에서 흘러가는,
어제와 다를 것 없는 보통날.


그래도 애써 찾아본

그래도 애써 노력해본

그래도 애써 이루어 냈던

당신의 일상 속 재밋거리는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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