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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eetime Feb 28. 2022

사무실에도 꽃이 핀다

사진의 색

사진은 컬러이며 다수의 색이 조합되어 만들어집니다. 카메라의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이미지 센서가 감지합니다. 사진이 만들어지는 영역을 행, 열 방향으로 아주 작은 사각형으로 재구성하고 이 작은 사각형에 이미지 센서에서 들어온 빛의 색을 각각의 사각형별로 저장합니다. 이 결과로 색이 있는 이미지가 보입니다.


작은 사각형은 픽셀이라고 합니다. 픽셀의 개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사진의 해상도가 높고 더 많은 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필름 카메라의 필름이 빛을 모았다면 이제는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 센서가 그 역할을 대신합니다. 하지만 필름만이 가지는 색에 대한 아날로그적 감성은 대체하기 힘듭니다. 맷돌과 믹서기 같다고나 할까요. ㅎ


사진은 렌즈를 통해 모아진 빛이 이미지 센서를 통해 픽셀당 색이 정해지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색을 기록하는데 사진의 색이 충분히 표현되지 못합니다. 숨겨진 색이 더 있습니다. 채도 보정으로 색을 살릴 수 있습니다.


채도는 색의 선명한 정도인데 사진 색의 농도를 올려서 더 짙은 컬러를 입히는 과정입니다. 녹색은 더 짙은 녹색, 붉은색은 더 붉게 만들어 줍니다.


아래 사진 왼쪽은 원본사진이고 오른쪽 사진은 채도를 올려준 사진입니다. 원본에서 안 보이던 색이 나타나고 색이 더 진해졌습니다. 후보정을 통해서 숨어 있던 색을 더 찾을 수 있습니다. 사진이 더 돋보이게 됩니다.

사진, 보정 by freetime

흑백은 검은색과 흰색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컬러사진입니다. 컬러사진과 구분되어 흑백사진으로 취급되는데 흑백도 컬러가 있는 사진이죠. 검은색과 흰색, 그리고 두 색이 조합된 회색으로 채색되어 사진이 됩니다.


흑백 사진도 채도를 조정할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흑백의 채도를 조정해서 흑, 백의 색을 더 강조해서 보정한 사진입니다. 사진의 채도를 보정하는 단순한 방법만으로 다채로운 사진을 만들수 있습니다.

흑백의 채도 보정

직원 중에 무채색 직원이 있습니다. 무엇을 잘하는지 들어내지 않습니다. 리더의 역할이 필요합니다. 그 직원의 색을 찾아주고 돋보이게 해 주는 게 리더의 역할입니다. 그 직원에게 어울리는 재능을 키워서 본인만의 색을 더 진하게 만들어 주세요. 각자의 색을 지닌 직원들이 많아지면 사무실이 보다 화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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